내 '머리카락' 제대로 알자!

 

내 ‘머리카락’ 제대로 알자!

한국경제 | 입력 2010.09.03 10:06 | 수정 2010.09.03 12:18

 

[이진 기자] 옷차림보다 더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는 것이 바로 헤어스타일이다.

이는 얼굴에서 네크라인을 지나야 상의와 매치가 되지만

머리카락은 얼굴부분과 가장 밀접하기 때문이 아닐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타일리시해지기 위해

패션에 대한 센스와 안목을 기르려는 노력에 비해

자신의 헤어스타일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거나 헤어샵 뷰티매니저에게 맡겨버리는 경우가 많다.

헤어스타일에 대한 작은 관심은 자신이 원하는 인상을 연출해내는데 지름길 역할을 할 수 있다.

머리카락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매끄러운 머릿결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머리카락에 대한 이모저모~

머리카락은 두피를 보호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머리카락은 케라틴이라는 황을 포함한 단백질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성분은 세로방향으로 결합된 쇄상 결함을 하고 있어 세로로만 찢어지는 것.

또한 머리카락은 모낭을 통해 영향을 공급받아 자라며

모낭에는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과 신경이 있다.

따라서 머리카락을 이루고 있는 단백질 충분히 섭취하면 혈관을 통해

영양분이 모낭으로 전달돼 머리카락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

머리카락의 빠른 성장을 원한다면

머리카락이 나오는 모공에 불순물이나 염증이 생기면 머리카락의 성장을 방해하므로

두피를 청결한 상태로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머리카락은 3-6개월을 주기로 휴지기를 가지기 때문에

6개월 정도는 여유를 가지고 단백질을 섭취하도록 한다.

● 헤어관리의 첫 단계는 샴푸 선택~

나의 머리카락을 보호하기 위한 첫 단계는 바로 올바른 샴푸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

두피의 상태에 따라 지성이라면

두피의 유분을 제거하는 지성용 삼푸를,

건조한 두피일 경우에는

비듬이나 각질이 생기기 쉬우므로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 해 주는 제품을 사용할 뿐 아니라

모공이 유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샴푸시 마사지를 병행하도록 한다.

만약 자신의 두피의 상태를 모른다면

하루 정도 샴푸를 하지 않는 상태에서 두피를 확인하자.

두피를 문질러 기름이 묻어나오면 지성, 각질이 일어난다면 건성타입으로 판단한다.

그러나 두피상태는 수시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자주 확인을 해 주거나

샵 방문시 헤어 디자이너에게 확인을 받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 모발에 수분과 영양분 공급하기~

머리카락을 보호하고 있는 큐티클 층은 한번 손상이 되면

다시 회복되기가 어렵기 때문에 평소 관리 해 주는 것이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하는데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특히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큐티클 손상은 물론 탈모증상까지 유발 할 수 있으며

윤기 없고 힘없는 머리카락을 만드는 주원인이 된다.

큐티클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큐티클을 강화 해 주는 팩이나 오일, 로션 등을 사용하면서

꾸준한 수분 공급이 윤기와 탄력이 흐르는 머릿결을 유지하기 위한 포인트이다.

샴푸 후 수분 공급용 헤어케어 제품 또는 헤어 전용 자외선 차단 제품,

헤어 마스크나 트리트먼트를 꼼꼼하게 발라주도록 한다.

패션뷰티카페 뷰티n트렌드( http://cafe.naver.com/beautyntrend ) 운영자는 "최근 다양한 헤어타일로 변신하기 전 스타일에 대한 코멘트를 원하는 회원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라며 "이에 일주일 동안 헤어를 주제로 선정해 머릿결에 관련 궁금증과 모발개선을 돕는 제품들을 테스터로 마련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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