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야기

연애할 때 꼭 해봐야할 Best 5

어울령 2010. 7. 26. 05:51

 

추억을 함께 나누는 일 보다 더 소중한 일이 어디 있을까. 함께 나누는 추억을 통해서 사랑은 더욱 더 커지기 마련, 그래서 연인과 함께 손 꼭 잡고 각자의 추억 속으로 풍덩 빠져보는 일은 상큼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초등학교도 좋고 어릴 적 살았던 동네도 좋다. 사랑한다면 연인의 추억을 함께 공유해보도록 하자.
따뜻한 햇살 아래 연인의 다리 베개를 하고 누워 바라본 하늘은 어떤 풍경일까. 또 그렇게 편안히 누워 연인이 들려주는 목소리는 얼마나 감미로울까. 연애할 때 꼭 해봐야 할 다섯 가지 일들 가운데 4위는 바로 봄볕 따뜻한 햇살 아래 누워 책 읽어주기가 뽑혔다. 봄 햇살처럼 감미로운 목소리가 아무래도 연인을 감염시킬 것만 같다. 사랑이라는 열병 속으로······.
사랑한다면 편지를 주고받으라는 말이 있다. 그 만큼 글은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전달해주는 매개체. 그래서 일까, 어느 조용한 카페에 앉아 말을 하지 않고 글씨로만 이야기하기가 3위에 뽑혔다. 혹시 서로에게 서운한 마음이 있었다면, 혹시 서로가 미처 다 하지 못했던 이야기가 있다면 삐뚤빼뚤 못난 글씨에 담아도 좋을 것만 같다.
사랑하는 사이라면 보다 많은 시간을 함께 나누고 싶은 것은 너무도 당연한 마음. 그래서 일까, 두 사람이 함께 서로의 관심사를 배워보고 싶다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한다. 스쿼시도 좋고, 수영도 좋고, 기타도 해금도 좋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어디 천리 낭떠러지가 두려울쏘냐. 그래서 일까, 요즘, 42.195km를 향해 달리는 마라톤 마니아 커플이 늘어났다고 하는데·······. 연인과 함께 취미공유하기가 2위.
<사랑나눔> 독자들과 가톨릭의과대학 교직원이 뽑은 연애할 때 꼭 해보고 싶은 다섯 가지 일들 가운데 1위는 서로의 애칭 만들어 주기. 다른 어느 누구도 부를 수 없는 나만의 이름은 사랑을 더욱 더 키우기에 충분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 세상 가장 멋진 애칭은 무엇일까? 여보, 당신, 그대라는 조금은 식상한 애칭 말고, 정말이지 독특하고 닭살 돋는 애칭을 만들어 보자. 그럼 사랑은 두 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