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이 만든 소금 광산’ 형형색색 진풍경
일년 평균 기온이 34℃를 웃돌고 낮 최고기온이
무려 섭씨 46℃를 기록하는 에티오피아 달롤 지역.
지구상에서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 중 가장
뜨거운 곳으로 알려진 달롤 소금광산의 진풍경을
최근 디스커버리 뉴스가 소개하여 화제를 모았다.
지표면이 온통 형형색색의 화려한 침전물로 뒤덮인 이곳은
화산 활동으로 생성된 지하 온천 물이 1킬로미터 두께의
소금퇴적층을 뚫고 올라오면서 만들어낸 절경.
분출 과정에서 소금 성분이 물속에 포함되고 지표면의
뜨거운 열기로 수분이 모두 증발하면 소금 결정만 남게 되는 것.
흰색의 소금 결정은 시간이 흐를수록 산화되어 점차 붉게 변한다.
에티오피아 북동쪽에 위치한 달롤은 분쟁 지역인
에리트레아 국경지대와 가까워 치안이 상당히 불안정한 곳.
하지만 지상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진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무장 호위대까지 대동하여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적지 않다고.
(사진 : 미생물유전학자 리차드 로스코 박사의 홈페이지 자료 사진)
비젼통신/ 장재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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