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위에서 본 석양을 바라보면서
다가서는 느낌은
말로 표현키
어렵다
다만 우리에게 아뢸 수 있는 특권을
주신 좋으신 하나님을
바랄 수 있어
기쁘다
창조하신 분이 열어논 하늘과 바다와 섬
섬위에 머문 구름이
너무도 예뻐
순간에 폰을 열어 담아 왔다
어제 아침부터 오후까지 병원에서 머물며
오가는 대화를 들으며
감사한다
어려운 아픔과의 싸움에 지쳐서인지
그늘진 모습과 한 숨들
원망의 목소리
환자가 너무도 많아서 예약이 되어도
한 두시간 기다림은
보통이다
역시 우리나라는 아직도 힘이 있어야
함을 알게 한다..ㅎㅎ
병원이 떠나도록 큰 소리치는 환자는
귀찮아서 일까??
순서 통과이다
우리도 계속되어 지는 검진으로 지쳐있는데
피곤해서 꾸벅꾸벅 졸기까지..
뒤돌아보니
똑 같은 모습들.....누워 있고 다리를 올려서
최대로 편한 자세로 앉아
늘어놓은 얘기들
참으로 감사한다
그 힘든 시간들을 잘 견뎌주시는 울 아버지
그냥 괜찮다고 하시길레
그런가 보다
했는데
약국에서 약사님을 통해서 들은 처방전엔
이제껏 없었던 혈압약이...
첨으로 130/70인데
이젠 심장주의보만이 아니다
혈전이 이유없이 시신경을 막았겠나..
두툼해진 약봉지를 받고 오면서도
감사할 수 있는건
우리에겐 우리에게 생기는 일들을
아뢸 수 있는 분이 .......
좋으신 하나님이 계시다는게
너무도 기쁘고
감사하다
오직 우리가 아뢸것은
감사함으로 아뢰는 것임을 말씀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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