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망서렸다
맛은 일품인데
보기에는 아닌
볼품도 없고
모양새도 없는
그저그런 음식 같았다
하지만 자연조미의 맛을
모른척하기엔 그 맛이 너무도 담백하다
묵은지를 냄비 바닥에 깔고
바닷물로 간을 한 각재기(아지)를 올려놓고
한소큼 끓인다음
약한불로 졸인다
아무것도 넣지 않았다
단지 묵은지에 양념이
베어나오고 서로에게
영향을 주어서
김치는 김치대로
각재기는 각재기대로
맛이 좋을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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