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딸!

어울령 2009. 10. 24. 21:14

오늘 아침에 딸애 얼굴이 좀 편안해 보였다

이젠 눈을 뜨면 "엄마 찬양해줘요!" 로 시작한다

자기도 이기고 싶은거다

축쳐진 맘

과연 지금가는 길이 잘하고 있는건가?

이런저런 생각에 갈등하는 딸애가

안스럽다

참 밝고 명랑한 딸이었는데

많이 지쳐보인다...

몸만 건강했다면 맘껏 꿈을향해 뛸 수 있는 딸인데...

 

기도로 찬양으로 말씀으로 이기고 싶어

도움을 요청한다

"믿음의 동역자가 필요해요!"

소곤거릴 믿음에 친구가 필요한게다

요즘은 주일에도 예배드리고 학교로 가기에

청년부와도 관계도 어색해 보인다

 

딸애가 관정친구들 얘기를 꺼낼때면

맘이 많이 복잡한거다

 

고등학교졸업하고 대학에 들어서며

첨으로 진짜 세상이란 곳에 발을 디디며

갈등으로 늦은 사춘기? 처럼

힘들어 하며

이겨내자....

이젠 좀더 세상속으로 들어가야 하는

현실과 꿈과 소망에서

한바탕 크게 싸우고 이겨야

다음이란 세계가 준비되어 지기에

보여지는 힘이 필요한게다

 

나를 지금까지 이끌어 주신 성령하니님이

사랑하는 딸에게도 함께하시고 이끌어 주실것을 알기에

오늘도 힘든싸움하는 딸보며 감사한다

 

정말이지 "아픔만큼 성숙해진다고"  좋은말이다

고난뒤에 주어지는 하나님선물

모두에게 주고싶어 준비하고 계시지만

이겨낸 자들에게만 주어지는 선물이다

 

선물에 가치는 얼마만큼 아팠는가에 따라

달라지기에

감사로 이겨보자!

하나님에 시선이 항상 너에게 머물고 있음을 기억하렴

생긋 웃으며 "하나님! 나 여기있어요!" 하고

고백할 때 응답하시는 분께로 나아가자!!

사랑한다 딸! 힘내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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