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날씨가 아무리 따뜻해도
자연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절대순종하는 모습을 발견하게된다
정신 못 차리게 따뜻한 날씨 속에도
이미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울만도 하건만
자연은 질서를 기다렸다 순서대로 대지위를 뚫고 나오고
나무잎에 새싹을 내는걸 보면서 놀랍기까지 한다
어쩜 저리도 모든 초목은 때를 따라 잎을 내고 꽃을 피우는지 ...
살면서 이런 사실을 더 깊이있게 발견한다는 것이 우연히 아니지싶다
봄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석류
잎도 가장 먼저 나오고 벌써 꽃이 피기 시작한다
석류나무는 그야말로 장마에 오이 크듯이 잘도 자란다
한 주간의 묵상을 위해 고난주간 관련 성구를 올립니다.
일 (마21:1∼11, 막11:1∼11, 눅19:28∼40, 요12:12∼19)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사 모든 것을 둘러보시고…"(막11:11)
월(마21:12∼17, 막11:12∼19, 눅19:45∼48, 요2:13∼22)
"…예수께서 …성전 안에서의 매매하는 자들을 내어 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시며"(막11:15)
수국도 부드러운 잎을 내며 힘차게 푸르름을 뽐내고 있다
화(막12:41∼44, 눅21:1∼4)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연보궤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막12:43)
연한 수국잎이 무척 동양적으로 느껴진다
수(마26:6∼13, 막14:3∼9, 요12:1∼8)
"…저가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사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막14:8)
블루 세이지도 여기 저기서 힘차게 솟아 오르고 있다
향도 좋고 꽃도 예쁜 블루 세이지
번식성이 좋아 한 두포기 심었는데 지금은 많이도 번져있다
한창 자라고 있는 여름철에 찍은 사진
목(마26:17∼30, 막14:12∼21, 눅22:7∼23, 요13:21∼30)
"…받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막14:22, 24)
새롭게 잎을 내고 있는 포도나무
금(마27:1∼56, 막15:1∼41, 눅23:1∼49, 요19:1∼37)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운명하시다…"(막15:37)
올해는 포도가 조랑 조랑 많이도 맺힌걸 보니
제대로 포도가 달릴 것 같은데 ...
토(마27:57∼66, 막15:42∼47, 눅23:50∼56, 요19:38∼42)
"요셉이 …예수를 내려다가…
바위 속에 판 무덤에 넣어 두고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으매"(막15:46)
아보카도 나무도 묶은 잎을 다 떼어내고
새잎으로 완전 탈바꿈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열매를 맺을 것 같은데 ...
나무는 작아도 늘 풍성한 열매를 선사하는 무화과 나무
예수님이 좋아하신 과일이라고 했더니
우리 딸 하는말이 무화과는 이스라엘 과일이었으니
당연한거 아니냐고 반문..... 똑똑새!
성경은 언제나 무화과를 이스라엘의 상징으로 삼는다
무화과는 최고의 알카리 건강 식품으로 꼽기도 한다
노란 살구가 금년에는 제대로 열리려나 ???
앙징스러운 살구꽃이 살포시 피어 태양과 데이트 하는 듯 하다
무슨 대화를 할까 ?
물론 감사하다는 표현으로 꽃을 피웠지싶다 ~
꽃과 잎이 동시에 나오는 살구나무
일(마28:1∼10, 막16:1∼8, 눅24:1∼12, 요20:1∼10)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나타나셨다 하는지라…"(눅24:34)
한쪽에서는 이미 피고 지었건만
그옆에서 새롭게 피어나는 아잘리아
연분홍의 고운 빛깔이 새색시 볼 같기도 하다
다른 한켠에서 잎을 내는 수국
굳은 땅을 뚫고 힘차게 솟아오르는 글라디오라스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자두
자두는 서로 바라보고 있어야 열매를 더 많이 맺는다고 해서
두 그릇을 심었는데 ..... 올해는 결실을 맺어야 할텐데
3년동안 애간장을 태우게 했던 감나무
열매가 얼마나 굵고 맛있던지, 내 마음을 단번에 뺏아간 감나무가
우리집에 온 후로 3년동안 몸살을 하더니
드디어 금년에 싹을 내고 살았음을 알린다
부디 건강하게 자라다오 !!
작년에 가지가 찢어지도록 많이 맺힌 감나무
올해도 사명 감당하기 위해 어김없이 여린잎을 낸다
작년에 수확한 감 ~
작은 나무에 많이도 달려 있었다
어디서나 잘 자라는 대추나무
미국대추는 굵고 맛이 달아 한국것보다 더 맛있다
3년이 지나야 열매를 맺는다는 매실
올해는 그 열매를 볼 차례다
매실이 얼마나 비싼지 ... 사는것도 쉽지 않치만
시기를 놓치면 마켓에서 흔적조차 볼 수가 없다
연한 잎을 내는 일본단풍 ~
이뻐서 사다 심었는데 쉽게 자라지 않는게 흠 !
또 다른 일본단풍 ~ 역시 잘 자라지 않는게 단점 !
화분 속에서 자라는 보라색 안개꽃
해마다 여기 저기 늘어만 가는 고마운 꽃 !
이번 주는 블로깅을 자제하고
부활주일날 돌아오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사실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주님 같은 분은 이제까지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There is no fact of this world
that is as important as the fact
that Jesus Christ is the Son of God.
There never has been
and never will be anyone like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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