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님의사랑의편지

[스크랩] 가을 아침에 ~

어울령 2010. 7. 21. 07:52

 

 

 

 

 

 

 

 

  

존귀하신 예수님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간다는 말씀이 합당하고 지당하십니다

한 해를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더니 벌써 10월도 중반을 넘어

11월을 바라보니,어쩜 이리도 날수가 쏟살같이 날아가는지요 

 세상의 헛된 것으로 인해 뚫린 마음이

더 없이 허하고 커 보이는 느낌을 받으며

죄와 더불어 먹고 마시며, 뒹글었던 삶을 탄식하며

한없이 세상것으로 커져버린 안타까운 심령을 부여안고

존귀하신 우리 주님을 한없이 불러봅니다

 

잠깐 자는 것 같은 인생

아침에 돋는 풀과 같은 인생

티끌로 돌아갈수밖에 없는 인생을 위해

존귀하신 우리 하나님께서 인간의 형상으로

낮고 천한 곳에 오셔서 낮은 자의 본을 보여주시고

우리처럼 선민이 아닌 이방인에게까지 구원이라는 선물을 주시기위해

저 외롭고 험한 골고다 언덕에서 고 고통을 당하시고

마지막 물과 피를 다 쏟으셨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의 날을 계수하시고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며

행한대로 갚으시고, 주님의 저울에 올려질 인생을 생각하면

두려운 하나님, 떨리는 하나님앞에

이렇게 살아도 되는건지 묻고 싶습니다

이 선에서 범죄하는 걸 멈추고

주님 앞에 다 회개하고 삶을 멈추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고

나의 모든 행위와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없으시는 하나님앞에 무엇을 숨기겠습니까

때로는 너무 두려워 아담이 숨은 바위뒤에

내 영혼도 숨어 주님의 자비로운 찿으심을 기다려봅니다

아담아 ~ 내가 어디 있느냐 !!

오 ~ 나의주님 !

범죄한 영혼을 여전히 사랑하시는 그 사랑앞에

두 손들고 나갈수밖에 없습니다

 

주의 은혜로 살아있는 동안  빛 가운데 머물게 하시고

어둠을 저주하고, 경멸하며

여전히 반전의 기회를 주시는 우리 주님을 생각하며

어떤 것도 우리 주님과의 사이를 끊을수 없다는

말씀 앞에 다시 용기를 가져봅니다

 

십자가의 고통 속에서도 우편 강도의 절규에 응답하시는 예수님

당신의 아픔보다 내 소리에 귀를 기울이시는 사랑의 하나님

그 사랑앞에 탄식처럼 주님앞에 절규합니다

살 힘을 주옵소서

주님 주시는 힘으로 살 힘을 주시옵소서

정직을 입히시고, 거룩을 입히셔서

아버지께서 거룩하시니 ,나와 우리도 거룩하게 하옵소서

겸손의 옷을 입게 하시고, 긍휼의 마음을 허락하셔서

이 강팍하고 더러운 심령이 주님의 온유로 덧입게 하옵소서

선한 곳이라는 눈을 씻고 찿아봐도 없는

이 악한 자에게 주님의 선함을 긍휼로 덧입혀 주옵소서

 

오늘도 말없이 떠오르는 저 붉은 태양을 바라보며

천지만물이 나와 우리를 위해 존재케하신 그 사랑앞에

사람의 언어로 감당은 물론 표현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 그래서 ,그져 겁많은 아이처럼 눈물만 흘릴뿐입니다

주님의 진노와 매질앞에 한 순간도 살수없는 연약한 존재앞에

오늘도 저 거대한 자연을 품게 하시고 느끼게 하시니

그 은혜와 사랑 앞에 말없이 입술만 굳어지는 이 작은자

그 큰 사랑앞에 빈 마음으로 잠잠할 뿐입니다

 

 

 

아침에는 쌀쌀하더니 오후에는 더운듯한 이곳 날씨입니다

철 늦게 노란 꽃이 피었어요

 

 

어디서 왔는지 노랑나비가 봄인줄 알고 자유롭게 날아다닙니다

 

 

 

 

 

<시편 90편>


1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2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3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4 주의 목전에는 천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경점 같을 뿐임이니이다


5 주께서 저희를 홍수처럼 쓸어가시나이다 저희는 잠간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나이다


6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벤바 되어 마르나이다


7 우리는 주의 노에 소멸되며 주의 분재심에 놀라나이다


8 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 빛 가운데 두셨사오니


9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일신간에 다하였나이다


10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11 누가 주의 노의 능령을 알며 누가 주를 두려워하여야 할대로 주의 진노를 알리이까


12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13 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니이까 주의 종들을 긍휼히 여기소서


14 아침에 주의 인자로 우리를 만족케 하사 우리 평생에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15 우리를 곤고케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의 화를 당한 년수대로 기쁘게 하소서


16 주의 행사를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저희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17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임하게 하사 우리 손의 행사를 우리에게 견고케 하소서 우리 손의 행사를 견고케 하소서

 

 

 

 

남겨둔 까지밥은 아무도 먹지 않고 그대로 있습니다 아직 ~

더 추워지면 먹을거 찿아나선 새들이 먹게되겠지요

 

 

 

 

 몇송이 안된 백일홍이 늦게까지 붉은 빛을 선물하네요

 

 

 

이번 비로 무성하게 떨어진 소나무 잎 사이로 국화가 많이 피었습니다

가을이 깊어갑니다 ~

 

 

 

이번 비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피어난 릴리꽃

 

 

 

 

 모든 자연이 순종함으로 순리대로 살아갑니다

인간을 위해

당신을 위해

         나를 위해 ................................!!!!

 

 

 

 



출처 : 오~ 내사랑 목련화
글쓴이 : 목련 원글보기
메모 : 시편 90편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