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선교사님의 이야기다
아프리카 어느나라에서
선교사로 주의 일 감당하셨는데
언어장애가 매우 심하여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한국교포를 만나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 분이 돌아가시면서
꼭 외워 뒀디가 어딜가든 그 인사로 하랬다
모두들 좋아하게 될꺼라고...
여선교사님을 그 말을 외워뒀다가
어딜가든 인사로 쓰곤했는데
모두들 빤히 쳐다 보며 웃더랍니다
선교사님은 이유는 모르고
그들이 좋아서 반겨주는 줄 알고
담 부턴 큰 소리로 인사를 하곤했대요
선교지를 방문한 목사님과 식당에 갔을때도
여느때와 같이 어깨를 으쓱하며
큰소리로 인사했는데...
식사를 마치신 목사님께서
왜 그렇게 말씀하시나요??? 하고 묻더랍니다
여선교사님은 여차저차해서
그렇게 인사합니다 라고 했더니
목사님이 교포분께서
복음전하시는 선교사님이 맘에 안드셨나 봅니다
그 인사는 인사가 아니라
가슴을 만져주셔요! 란 뜻입니다!!
여선교사님은 너무 놀라고 창피해서 어쩔줄 몰라 했답니다
밉다고 해서 이상한 언어 가르쳐준 사람도 나쁘지만
들으면서도 바로 잡아주지 않은 이웃들이
쬐끔 얄미울법도 한데...
여선교사님은 오늘도 여전히
주어진 자리에서 묵묵히
복음전파에 앞장서고 계신다
선교사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