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 좋은하루였는데 잠시 욕심에 눈먼탓에 평강을 져버릴뻔 했다 풀도제거해보고 장작불 지펴 사골을 고으며 탁탁튀는 불꽃을 보노라니 우리네 삶도 벌겋게 타오르며 불씨를 튕겨내는 모습이랑 별다를게 없단생각든다 내손에 쥔것 뺏낄까 놀라서 뛰는꼴이 너무도 부끄럽다 어제밤 늦은시간 딸애를 픽업.. 나의 이야기 2009.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