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이라는 작은 실천이 주는 기쁨 아주 어렸을 때는 헌혈이라는 것이 무섭기만 했습니다. 빨간 피를 내 몸에서 빼서 다른 사람에게 준다니.. 그때는 또 아주 가난한 시절이라서 피를 팔아서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니까 헌혈은 가난해서 밥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끼니를 때우기 위해서 했던 것이라.. 인물 2010.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