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로 가득한 예비 엄마들의 사랑방!" 예비 엄마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뱃속에 아기를 담고 있다는 공통점 때문에 엄마들은 금세 오랜 벗처럼 친해진다. 그들의 재잘거림이 작은 웃음꽃으로 필 무렵,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호빵을 들고 하얀 가운의 의사가 교실에 들어선다. 바로 성바오로병원 임산부교실의 담임 선생님인 박인양 .. 엄마들의 이야기·아기방 2010.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