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찬바람이 옷깃을 한번더 여미게 한다 광주터미널 첫차를 타야만 했는데... 그만 깜빡하고 알람을 켜놓지 않아 어떻게 터미널 까지 나왔는지 모른다 새벽에 고구마튀김에 호박고구마찌고 밤굽느라 온동네가 시끌했다 소방차가 안온게 다행이라했다 내가 너무 소란떨었나 보다 여기저기서 확인차 부른.. 나의 이야기 2009.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