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푸석한 가을 피부, 촉촉하게 만드는 방법 없을까?

어울령 2011. 10. 21. 06:05

 

 

푸석한 가을 피부, 촉촉하게 만드는 방법 없을까?

한국경제 | 입력 2011.10.20 17:28


[최태훈 기자] 가을은 급격히 쌀쌀해지는 날씨와 일교차로 면역력이 떨어진다.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감기에 걸려 기침을 하거나 코를 훌쩍이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떨어지는 기온에 몸이 적응하기까지 건강한 사람이라도 신체기능이 조금은 저하되기 마련이다.

더불어 건조해지는 날씨 탓에 피부 관리에 조금만 소홀해도 푸석해지고 각질이 생기거나 피부탄력이 떨어진다.

 

신체기능 저하와 건조한 날씨에 미(美)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도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계절이다.

이에 더블유스타 변혜경 뷰티디렉터의 도움말로 효과적인 가을철 피부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 수분섭취와 잠은 미인의 필수조건!


가을은 신체가 전반적으로 건조해지는 시기다.

 

몸의 수분이 부족하다보면 자연히 피부가 푸석해지고 갈라지며 하얗게 각질이 일어난다.

 

즉 건조한 신체를 위해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하루 2리터 정도의 물을 조금씩 나누어 마셔주는 것이 좋다.

 

또 노화 방지효과를 가진 녹차를 이용하여 섭취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단, 잦은 이뇨감이 생기는 경우 양을 줄여 조금씩 조절하는 것이 좋다.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이 있다.

 

피부 미인 역시 충분한 수면이 도움이 된다.

 

오후10시~11시 사이 취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으며 하루 7시간 이상 수면하는 것이 좋다.

 

잠을 자는 동안 콜라겐엘라스틴이 재생되며 피부가 회복되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 손 세척과 샤워에도 신경을 쓸 것!

손 세척이 중요한 이유는 각종 세균들 때문이다.

 

인간은 대부분의 일들을 손으로 처리한다.

 

매우 중요한 신체 부위지만 다양한 물건을 만지고 사용함으로써 세균에 쉽게 노출된다는 단점도 있다.

손이 더러운 상태에서 습관적으로 얼굴을 만지는 행동이 잦아지면

 

피부는 세균에 감염되어 여드름이나 염증 등의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평소 손을 청결히 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는 방법이 된다.

대부분 하루나 이틀에 한 번은 샤워나 목욕을 한다.

 

가을에는 건조한 기후 탓에 몸에 각질이 쉽게 생기고 이를 제거하기 때수건을 이용하여 무리하게 각질을 제거하려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약해진 피부를 자극하여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몸을 씻을 때는 때수건 이용하여 무리한 목욕보다는 뜨거운 물에 가볍게 샤워를 하는 정도가 적당하다.

 

샤워 후 물기를 닦아내고 수분이 날아가기 전 수분크림을 발라주어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는 것으로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틈틈이 미스트를 사용하여 얼굴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방법도 한 가지 방법이다.

 

또한 비타민 함량이 높은 사과, 토마토, 당근 등의 채소와 과일을 자주 섭취하는 것으로 피부를 보다 탄력 있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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