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가 축농증 예방에 효과, 국내 연구진 발표
국민일보 |
국내 연구진 녹차 이용한 축농증 억제 규명 연구성과 발표
[쿠키 건강] 녹차가 축농증을 유발하는 활성 산소를 억제시켜 축농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사진)와 연세대 의과대학 생체방어연구센터 윤주헌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김현직·윤주헌 교수팀은 세균 감염에 의해
이와 관련 연구팀은 2008년과 2009년에 미국 영양학회 저널인 'Journal of Nutritional Biochemistry'와 미국 호흡기학회 잡지인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Cell and Molecular biology'에 게재된 논문을 통해,
이와 관련 김현직 교수는
◇녹차는 어떤 효과? 항염·항암효과 연구성과도 최근 발표
일반적으로 녹차는 예전부터 암, 고혈압, 피부염증 예방, 다이어트 등 우리 몸에 다양한 긍정적인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녹차의 폴리페놀은 이러한 항염증 효과 외에도 최근 항암효과도 입증된 바 있다.
녹차의 전립선암 예방효과 연구도 발표 된 바 있다.
또한 녹차는 탈모를 악화시키는 지루성 피부염과
이에 대해 조수현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쿠키 건강] 녹차가 축농증을 유발하는 활성 산소를 억제시켜 축농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사진)와 연세대 의과대학 생체방어연구센터 윤주헌 교수 연구팀은
'만성 축농증이 비강 상피에서 생성된 활성 산소에 의해 발생한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진인 'Free Radical Biology and Medicine' 2011년 5월호에 발표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비강 내 상피세포에서 증가되는 혈소판 성장인자(platelet-derived growth factor)가 Nox4 라는
상피세포 내 효소를 활성화시켜 활성 산소를 생성하며,
이렇게 증가된 상피 내 활성 산소가 축농증과 직접적 관련이 증명된 점액유전자 발현을 증가시켜
축농증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와 관련 연구팀은 2008년과 2009년에 미국 영양학회 저널인 'Journal of Nutritional Biochemistry'와 미국 호흡기학회 잡지인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Cell and Molecular biology'에 게재된 논문을 통해,
이러한 활성 산소에 의해 증가된 점액유전자를 우리가 흔히 마시는 녹차의 함유성분인 '폴리페놀(polyphenol)'이 억제시켜 축농증 치료 및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성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현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만성 축농증 같은 유병율이 높은 상기도 감염 질환의 질병 발생기전에 활성 산소가 미치는 영향을 규명함으로서
현재 제약계에서 보편적으로 생성되는 항산화제를 통한 호흡기 감염 질환 치료 및 예방의 근거를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 녹차 등의 천연자연 물질을 호흡기 감염 치료에 이용할 수 있는 초석을 제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녹차는 어떤 효과? 항염·항암효과 연구성과도 최근 발표
일반적으로 녹차는 예전부터 암, 고혈압, 피부염증 예방, 다이어트 등 우리 몸에 다양한 긍정적인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녹차의 폴리페놀은 이러한 항염증 효과 외에도 최근 항암효과도 입증된 바 있다.
폴리페놀 성분중 하나인 EGCG(에피갈로카테킨-3-갈레이트)는 암세포의 조직 침투와 혈관생성을 막는 강력한 성분으로,
혈액 속에 EGCG를 충분히 함유하게 하고 모세혈관을 통해 세포 표면에 달라붙는다.
그 후 외부 세포가 조직에 침투할 수 있는 스위치인 수용체와 결합하여 기능을 방해함으로써 암세포가 새로운 혈관을 만들고 증식하는 것을 차단한다.
녹차의 전립선암 예방효과 연구도 발표 된 바 있다.
'Cancer Research' 2004년 12월호에 따르면 폴리페놀이 함유된 녹차가 전립선암 진전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또한 녹차는 탈모를 악화시키는 지루성 피부염과
두피 염증을 개선시키는 항염증기능과 항산화기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녹차 잎에서 추출한 카페인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두피를 건강하게 한다은 보고도 있다.
이에 대해 조수현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녹차는 하루에 10잔정도 마시는 것이 좋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식사 때나 간식을 먹을 때 녹차를 먹는 것을 생활화 하고
또 음식을 만들 때 녹차를 잘게 썰어 반찬에 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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