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축농증` 우리 아이 성적표 좌우한다
매일경제 |
따뜻한 봄과 함께 3월이면 겨울 방학이 끝나고 새로운 학기가 시작된다.
남봉수 코모코한의원 평촌점 원장은 "비염이나 축농증 등의 코 질환으로 인해 코 막힘이 있으면
◆ 코 막힘 심하면 집중력도 떨어져 코는 우리 몸에서 많은 기능을 수행한다.
이렇듯 공기의 출입문 역할을 하는 코가 비염이나 축농증 등의 질환으로 인해 막히게 되면
◆ 콧속 세척 생활화, 한방차 섭취도 도움 비염이나 축농증을 예방하거나 치료 후 호전된 상태를 유지하려면
일상생활에서 음식 섭취를 통해 질환을 관리하는 방법도 있다.
◆ 콧병을 이기는 생활습관 TIP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으로 외부환경에 대한 저항력을 기른다.
△가정이나 회사 등 생활환경을 깨끗하게 관리하여 외부 자극 물질을 최소화한다.
설레는 아이들만큼이나 학부모들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할 아이들 때문에 걱정이 앞서는 시기이다.
특히 자녀에게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다면 걱정은 더 깊어지게 된다.
이 같은 질환을 앓고 있으면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게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뇌에 산소를 공급하는 길이 차단되고 뇌의 활동은 둔화되게 되어 자연스레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며
"자녀가 산만하게 행동하면서 자꾸 코를 만지고 두통 증상을 호소한다면
콧병이 있는 것은 아닌지 빠른 시일 내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권한다"고 설명했다.
◆ 코 막힘 심하면 집중력도 떨어져 코는 우리 몸에서 많은 기능을 수행한다.
냄새를 맡고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기능도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기능은 바로 생명과 직결되는 호흡기능이다.
콧속 비강은 체내로 흡입되는 공기가 제일 처음 거쳐 가는 신체기관으로,
성인의 경우 하루 평균 1만 리터의 공기를 마시게 된다.
이렇듯 공기의 출입문 역할을 하는 코가 비염이나 축농증 등의 질환으로 인해 막히게 되면
뇌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기가 어렵다.
코 막힘 증상을 호소하는 아이의 경우 다른 아이에 비해 집중력이 떨어져 산만한 행동을 보이고
잦은 두통 증상과 함께 짜증이 늘어난다.
또 오랫동안 코 막힘 증상을 방치했을 경우에는 막혀서 답답한 코 대신 입으로 자꾸 호흡을 하게 되면서,
입이 돌출되어 보이는 안면골격의 변형이 올 수 있다.
◆ 콧속 세척 생활화, 한방차 섭취도 도움 비염이나 축농증을 예방하거나 치료 후 호전된 상태를 유지하려면
매일 세수를 하듯 콧속도 정기적으로 세척해주는 것이 좋다.
생리식염수나 농도 10% 정도의 묽은 소금물을 컵에 가득 담아 코 밑에 바싹 댄 채 숨을 조금 강하게 들이마셔 콧속으로 들어간 물이 다시 목으로 나오면 뱉는다.
이와 같은 코 세척은 소독효과가 있어서 2차 세균감염을 예방하거나 증상의 악화를 막는데 효과적이다.
감기에 걸렸거나 코 질환으로 인해 중이염을 동반한 경우에는 코를 많이 풀거나 너무 세게 풀지 말아야 하며, 세척도 너무 자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일상생활에서 음식 섭취를 통해 질환을 관리하는 방법도 있다.
커피, 콜라, 라면 같은 인스턴트 및 가공식품 대신 채소나 과일, 한방차 등 평소 자연식품 위주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한방차가 좋다.
갈근이나 생강, 맥문동, 도라지, 계피, 하수오 등은 코에 이로운 대표적인 약재들이므로 개인의 체질에 따라 약재를 선택한 후 탕이나 차의 형태로 우려내어 마시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감기를 예방하고 비염과 축농증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 콧병을 이기는 생활습관 TIP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으로 외부환경에 대한 저항력을 기른다.
△감기는 비염, 축농증, 중이염의 전초전이므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가정이나 회사 등 생활환경을 깨끗하게 관리하여 외부 자극 물질을 최소화한다.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항생제 성분의 약물은 부작용의 우려가 있으므로 남용을 피한다.
△습관적으로 코털을 뽑거나 코를 세게 푸는 습관은 코 점막을 자극하여 약화시키므로 주의한다.
△비염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실내 온도는 18~22도이며 습도는 45%이므로 적정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한다.
△목욕이나 머리를 감은 후 젖은 머리를 마른 수건이나 따뜻한 바람으로 완전히 말려 체온이 내려가지 않도록 한다.
△혈액의 순환을 촉진시켜 인체 중 혈액이 가장 많이 고여 있는 코에 신선한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복식호흡을 자주 해준다.
△일교차가 급격한 환절기에는 가벼운 소재의 머플러와 마스크 등을 착용하여 갑작스런 온도 변화에 코와 목이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비염은 폐가 차고 약해서 나타나는 질환이므로 찬 음식을 피하고 밀가루 음식, 인스턴트식품, 커피, 술 등의 음식 대신 자연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등 올바른 식습관을 가진다.
조경진 매경헬스 기자 [nice2088@mkhealth.co.kr]
'엄마들의 이야기·아기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플랫슈즈, 임신부 건강엔 안 좋아요 (0) | 2011.02.12 |
---|---|
[스크랩] 신생아의 놀라운 능력 11가지 - 사진 KELLEY RYDEN (0) | 2011.02.11 |
40대에도 20대의 탱탱한 피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0) | 2011.01.09 |
아이 키 크려면 체중관리 중요 (0) | 2010.12.26 |
취학기 어린이 눈 관리 (0) | 2010.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