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뇌졸중 잘못된 상식 오해 3가지 ‘쓰러진 후 손발 딴다?’

어울령 2011. 2. 18. 09:00

 

 

뇌졸중 잘못된 상식 오해 3가지 ‘쓰러진 후 손발 딴다?’

[뉴스엔 조연경 기자]

미네랄 풍부한 천일염과 돼지고기 김치말이찜이라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

2월 16일 KBS 2TV '비타민'에서는 이대 목동병원 뇌졸중 센터장 김용재 교수를 찾아가 '뇌졸중'을 위한 위대한 밥상을 차렸다.

흔히 중풍이라고 일컫는 뇌졸중은 쉽게 말해 '뇌혈관의 고장'을 뜻한다.

뇌졸중은 종아리가 가늘고 치주염이 심하며 평소 음식을 짜게 먹는 사람에게 잘 일어나며 혈압이 들쭉날쭉하다면 한번쯤 의심해 볼만하다.

뇌졸중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는 크게 3가지가 있다.

 

뒷목을 잡고 쓰러진다거나

 

쓰러진 후 손발을 딴다.

 

그리고 사우나가 뇌졸중에 좋다는 것.

 

하지만 이 3가지는 뇌졸중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치지 때문에 절대 행해서는 안될 행동들이다

 

쓰러졌을 때 손발을 딴다면 혈압이 더욱 상승해 지속적 출혈의 원인이 되고 사우나는 혈관 조절 능력이 떨어져 그 위험이 더 높아진다.

김용재 교수는 "뇌졸중이 발생한 환자가 병원에 오는 시간은 평균 13시간 44분이다.

 

하지만 3시간이 지나면 이미 뇌세포는 다 죽어있다"고 전해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절대 금물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뇌졸중에 "짠 음식은 절대 피해야 한다"고 말한 김용재 교수가 소개한 위대한 밥상은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과 소금 대신 다시마 가루로 만든 메밀칠철판과 뇌에 좋은 견과류 밥 그리고 충분한 육류섭취를 위한 돼지고기 김치말이 찜이었다.

조연경 j_rose1123@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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