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머리에 뿔난 사람들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중국 지위안에 사는 84살의 황위안판은 이처럼 머리에 뿔이 난 사람 가운데 가장 최근에 보고된 사례다.
그는 처음 머리에 뭔가가 생기자 이를 뽑아 없애거나 잘라 버리려 했지만 아무 소용도 없었다고 말했다.
중국 허난성의 장루이팡 할머니(101)는 지난해 머리에 두 번째 혹이 자라기 시작했다.
중국에서는 최근 몇 년 간 이처럼 머리에 뿔이 자라는 사람들의 사례가 여럿 보고됐다.
하지만 이처럼 머리에 뿔이 난 사람들이 중국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살레는 자신이 78살이던 24년 전부터 머리 왼쪽에서 뿔이 자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사람들에게 생기는 뿔은 피부가 변형된 것으로 여겨진다.
dbtpwls@newsis.com
머리에 뿔이 났다면 당신은 무엇을 생각하는가?
보통 사람이라면 소, 코뿔소, 유니콘, 악마 등을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머리에 뿔이 난 사람이 의외로 많다고 미국의 AOL닷컴 뉴스는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지위안에 사는 84살의 황위안판은 이처럼 머리에 뿔이 난 사람 가운데 가장 최근에 보고된 사례다.
2년 전부터 머리 윗부분에서 자라기 시작한 황위안판의 뿔은 지금 약 7.5㎝ 크기까지 커졌다.
그의 뿔은 지금도 계속 자라고 있다. 그는 "의사들도 원인을 알 수 없다고 말한다.
지금은 모자를 써 뿔을 가리고 있지만 더 자란다면 모자를 써도 감추기 힘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국 허난성의 장루이팡 할머니(101)는 지난해 머리에 두 번째 혹이 자라기 시작했다.
장 할머니는 이왕 두 번째 혹이 생겼으니 두 번째 혹도 이미 6㎝ 크기로 자란 첫 번째 혹과 같은 크기까지 자랐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중국에서는 최근 몇 년 간 이처럼 머리에 뿔이 자라는 사람들의 사례가 여럿 보고됐다.
지난 2007년 마종난이란 93살 남성의 머리에 10㎝ 크기의 뿔이 자란 것이 드러났고
같은 해에 셔우링이라는 95살의 할머니에게서는 16㎝가 넘는 뿔이 자라나 충격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처럼 머리에 뿔이 난 사람들이 중국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예멘에서도 지난 2007년 살레 탈리브 살레라는 102살 먹은 노인의 머리에 45㎝가 넘는 큰 뿔이 달린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됐었다.
살레는 자신이 78살이던 24년 전부터 머리 왼쪽에서 뿔이 자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별 신경조차 쓰지 않았는데 뿔이 점점 커지고 단단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내 뿔을 보고 깜짝 놀라긴 하지만 뿔 때문에 크게 불편한 점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사람들에게 생기는 뿔은 피부가 변형된 것으로 여겨진다.
이 같은 뿔은 손톱처럼 케라틴이라는 물질로 이뤄져 있는데 보기에는 이상하지만 인체에 해롭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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