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봉창을 왜 두드릴까??...자위대 한밥도 파견 논란 확산 조짐

 

 

자위대 한반도 파견 논란 확산 조짐

[앵커멘트]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의 파문이 일본 자위대의 한반도 파견 논란으로 번지는 조짐이 나타나 주목됩니다.

우리 정부에서는 뜬금없는 말이라며 가능성을 일축하지만 한미일 3각 군사 협력 강화를 희망하는 미국 입장을 감안할 때 쉽게 무시할 수 없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왕선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자위대의 한반도 파견 검토 발언에 대해 우리 정부 관계자들은 뜬금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우리 정부와 사전협의도 없었고 현실성도 크게 떨어진다면서 신중하게 검토한 발언이 아니라는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일본 언론은 다양한 분석과 견해를 제시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일본 헌법에 위반된다는 분석도 취급했지만 한국의 거부감이 문제라는 인식도 제기됐습니다.

마이크 멀린 미 합참의장의 발언을 인용해 자위대의 한반도 파견은 미국이 요청하는 사항이라는 점에 주목하는 논평도 나왔습니다.

미국의 정책 의지를 중시할 경우 자위대 한반도 파견이 이뤄질 수 있다는 판단이 전제돼 있습니다.

[녹취:마이크 멀린, 미 합참의장]
"앞으로는 이 지역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이 참여하는 더 많은 상호협력과 더 많은 3국 협력, 다국 협력을 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미국은 동북아 지역에서 한국, 일본과 별도의 군사동맹을 맺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한미일 3국 군사동맹으로 개편하고 싶다는 의도를 자주 피력해왔습니다.

물론 미국의 희망은 한국의 대일 감정으로 번번이 묵살되면서 비현실적인 구상으로 치부돼왔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한미일 3국 협력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군사 분야 협력 가능성까지 수면위로 올라와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한국은 미일 연합군사훈련에 참관단을 파견했고 앞으로 열리는 한미연합군사훈련에는 일본 참관단 참가가 기정사실화되는 등 한미일 3국 군사협력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긴밀해졌습니다.

미국이나 일본 입장에서 보면 자위대가 한반도에 파견되는 상황은 북한의 무력도발이 이어지는 한 언젠가는 가능한 시나리오로 볼 수 있습니다.

북한의 대남 무력도발은 북한의 전략적 목표 달성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언제나 일본 군비강화의 빌미로 활용된다는 통념은 이번에도 빗나가지 않게 됐습니다.

YTN 왕선택입니다.

 

 

자다가 봉창을 왜 두드릴까??

컴을 열어보니

눈에 유독 크게 들어오는 글이 있다

 

일본 자위대가 한반도에 파견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는...

 

우리의 안보가 여기까지 온걸까???

그래야만 되는걸까???

 

국민의 한사람으로 맘이 아프고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