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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이적설에 팬들 "절대 불가!" 대세.....박지성의 인기...ㅎㅎ

어울령 2010. 12. 3. 09:00

 

박지성 이적설에 팬들 "절대 불가!" 대세


[OSEN=허종호 기자] 박지성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 이적설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팬들이 "절대 불가"를 외치고 있다.

지난 달 스페인 세비야의 지역 언론에서 박지성의 세비야 이적설을 다룬 데 이어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데일리 미러'가 구체적으로 박지성의 이적설을 다루면서 본격적으로 박지성의 이적에 관한 말이 나오고 있다.

'데일러 미러'는 세비야의 기술고문 빅터 오르타가 박지성의 에이전트와 이미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다고 보도하며 다가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어떤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 추측했다.

이처럼 박지성과 관련된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고 가면서 맨체스터의 지역지 '멘체스터 이브닝 뉴스'에는 박지성의 이적과 관련해 맨유 팬들의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한 맨유 팬은 "절대 안된다. 박지성은 우리의 스타다. 그리고 그가 떠나면 수 많은 한국 팬들도 떠날 것이다"며 박지성의 이적 불가에 대한 이유를 설명을 하기도 했다. 또 'The Ginger Maestro'라는 아이디의 팬은 "박지성에게 손을 대지 마라. 그는 맨유다"라면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리고 'Bill Wirral'이라는 아이디의 팬은 "안된다. 다른 맨유 선수들이 월드컵 후유증을 겪고 있는 데 반해 박지성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그는 경험이 많고 매우 값어치가 있는 선수로 우리는 절대 그의 빈 자리를 메울 수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몇몇 팬들은 박지성의 이적을 반가워 하기도 했다. 어떤 팬은 "쓸모없는 나무를 치워야 할 필요가 있다. 박지성이 떠나면 그의 빈 자리를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로 채워야 할 것이다"면서 "박지성이 좋은 선수인 것은 알지만 맨유의 퀄리티에는 맞지 않는다"고 적기도 했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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