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부터
우리는 주어지는 환경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무엇을 위하여 이곳에 있을까??
생각해 본다......ㅎㅎ
어제밤에 동생이
족발이 먹고 싶다기에
콜라겐이 많은 부위로 아강발을 골라서
사들고 오면서
접촉사고로 병원에 입원중인 언니에게
1층 로비로 와서 같이 먹자고
전화를 했더니
손님과 대화중이란다
동생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니
병원이 아닌 집에 와있었다
이왕 왔으니 언니는 나중에 하고
우리만 먹는데 폰이 울린다
언제 도착하냐고 기다린다며...ㅎㅎ
안갔음 하는 맘을 띄웠더니
집으로 온다고 한다
할 수 없이 부지런히 챙겨서
병원으로 향했고
1층 로비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게 되었다
손님은 나도알고 있는 지인이다
전도차 병실을 방문한 그녀가
복음을 전한 곳은
그 저녁식사시간에
내가 생선뼈를 발라준 꼬마아이였다
마침병실 식사시간인데
여기저기에 오른팔이 부러져 기부스한
환자가 3명이나 되었다
생선이 나왔는데
그냥보고만 있길래
일일이 뼈를 발라주며
완쾌를 위하여
꼭 먹어야 한다며 수저위로 올려주고...ㅎㅎ
앞서 분위기를 훈훈케하고
돌아온 뒤
전도자가 방문하였으니
결과도 좋았다...ㅎㅎ
마음이 아프게 만든 할머니 환자
내내 저녁을 잡수시며
울고계셨던 분
다리수술을 받으시고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니환자에게 보호자가 없었다
회진하시는 의사샘이
전날에 아들과 전화통화 했다는 소리가
들려왔고....식사시간에
할머니의 근심어린 표정과 눈믈은
보는 사람에 맘을 아프게 자극한다
우리는 아무것도 안해도
웃음을 선물할 수 있도록 해주셨다
그 침울한 환경을 단번에 웃음으로.....
쌍둥이우꽈!!
언니와 난 쌍둥이다...ㅎㅎ
요즘은 쌍둥이가 그리 많은데도
나이먹은 사람들이
쌍뚱이란 사실이 웃음을 주나보다
그냥 그자리에 있음으로
누구에겐가 웃음을 줄 수 있도록
우리를 지으신 주님께 감사한다.....ㅎㅎ
예수쟁이우꽈!!
공격적인 자세가 아니라
사랑이 담긴어조로 말씀하시는 분들에게
우리 주님이 허락한 축복이 있으시길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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