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수민족인 "묘족"의 생활모습
장가계에서 차로 5시간을 이동하면 중국소수 민족의 하나인 전통"묘족"의 생활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잠시 그 속으로 들어 가 볼까 합니다. 古城과 그들의 생활 모습입니다.
♣ 묘족(苗族)의 오지마을 "랑덕"
중국 남서부 윈구이 고원에 있는 구이저우 성은 소수민족이 많아 1년내내 크고 작은 소수민족의 축제가 이어지는 곳이다.
묘족 자치주인 카이리에는 많은 축제가 있는데 그중 4월에 행해지는 자매반 축제가 유명하다.
이 축제는 묘족들이 자신들의 딸에게 짝을 맺어주기 위해 행해진다. 이날 묘족 소녀들은 은으로 장식된 꼬까옷을 입고 은 화관을 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루션무"이다. 이 춤은 결혼 적령기를 맞은 청춘 남녀들이 짝을 찾을 때 추는 춤이다.
처녀는 상대가 마음에 들면 꽃을 수놓은 허리띠와 장신구를 총각에게 건네주기도 하고 참쌀로 만든 밥을 주기도 한다.
▼ 자매반 축제가 열리는 동안 시동 마을 입구에서 손님들에게 차와 술, 그리고 밥을 권하는 묘족 처녀들
▼ 묘족의 치장은 정말 화려하다. 은빛 술이 달린 커다란 모자와 목걸이, 가슴에 달린 커다란 자물통 등...
▼ 딸에게 짝을 맺어주기 위한 엄마들에게 축제는 즐거움보다는 시름과 피로가 앞서는 모양이다.
한껏 딸을 치장시킨 후 축제장에 나와 같은 동네의 엄마들과 주위를 맴돌며 춤을 추어 준다. 몇 시간을 계속 추는 이 춤은 단조롭지만 애절하다
▼ 자매반 축제의 열기는 대단하다. 축제 장소에는 발붙이기가 힘들 정도로 북새통을 이룬다.
▼ 묘족 마을의 하나인 랑덕에서 손님을 맞는 의식은 매우 다감하고 정중하며 특이하다. 마을 입구에서 마당까지 가는 동안 손님에게는 술을 권하다.
▼랑덕 마을의 묘족 공연
▼ 지붕부터 벽까지, 문만 빼놓고는 모두 돌로 지어진 석두채 마을에 사는 부이족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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