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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스리랑카의 고대도시 시기리야 (Sigiriya) 여행

어울령 2010. 9. 5. 20:04








스리랑카의 고대도시 시기리야 (Sigiriya) 여행정보








        거대하고 가파른 바위산에 요새같은 왕궁 유적이 ...

        인도 남동쪽의 인도양에는 차와 보석의 섬나라 스리랑카가 위치하고 있다.
        '인도의 눈물'이라는 별칭처럼 국토의 생김새가 눈물방울처럼 생긴 불교의 나라
        스리랑카는 일찍이 불교문화가 찬란하게 꽃피운 곳이어서 지금도 전 국민의
        7할이 불교도이고 사원과 불상 등이 도처에 자리하고 있는 소승불교의 성지이다.

        마르코폴로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극찬한 스리랑카를 아랍인들은
        그 이전부터 ‘보석의 섬’으로 불러왔다. ‘신밧드의 모험’에서 신밧드가 보석을
        찾아 떠난 섬 세렌디브(Serendib)가 스리랑카다.

        스리랑카의 한가운데, 열대 밀림 안에 커다란 바위 하나가 우뚝 서있다.
        장엄한 바위요새 ‘시기리야 록(Sigiriya Rock)’이다.
        가파른 바위 정상에 왕궁의 유적이 남아있는 곳으로 가파른 바위산에 요새 같은
        시기리야 고대도시(Ancient City of Sigiriya)유적이 있다.

        시기리야(Sigiriya)는 높이 370미터의 화강암 바위인 '사자 의 산'을 뜻하는 말로,
        형상이 사자와 비슷하며 특히 바위산 암벽에는 천상의 여자들이 그려진 유명한
        암벽화가 남아있다.

        역사적으로는 부왕 다토세나를 살해하고 스스로 왕이 된 카사파 1세 (477∼495)가
        인도로 망명한 동생 무갈란의 보복이 무섭고 두려워 시기리야 바위산에 산 아래로는
        주변에 성곽과 해자를 설치하고 산기슭 동쪽과 서쪽에는 정원과 담장으로 둘러싸인
        시가지를 세우고 넓이가 약 2ha인 평평한 정상에는 좁은 계단과 길들로 연결된
        요새화된 왕궁을 7년 동안 건설한다.

        그러나 11년 뒤 동생 무갈란의 공격으로 카사파왕은 전쟁에서 패하고
        종국에는 자살로 비극적인 최후를 맞게 된다.

        바위산 정상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거대한 사자 입 부분에서부터
        시작되는데 회랑과 계단에 오르면 산 중턱에는 날카로운 발톱을 지닌
        사자 앞 발조각상의 성문유적이 남아있다.

        바위산 암벽에는 천상계의 여자가 그려져 있다. 처음에는 500여 명에
        이르렀다고 하나 현재는 서쪽 측벽에 있는 22명만 남아 있다.

        체구는 실물보다 조금 작으며 구름 위로 옷을 입지 않은 풍만한 윗몸만
        드러나 있다. 눈은 가늘고 입가에 미소를 띠고 있으며 머리와 가슴 등에
        화려한 장신구를 하고 있다.

        바위산 동쪽과 서쪽 기슭에 세워진 시가지는 2중으로 된 굴과 벽으로
        에워싸여 있다.
        서쪽 시가지에서는 자연 상태의 바위언덕과 기하학적인 인공연못 등으로
        조화를 이룬 정원 유적이 발굴되었다.
        1982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시기리야 록(Sigiriya Rock) 바위산은 실제로 아주 높고 크다....










시기리야 바위산 전경....




사자의 입구....

시기리야라는 이름은 사자산 꼭대기로 연결되는 이 통로가 사자의 목 같다고하여 유래 되었다.





바위산을 오르기 위해 급경사의 많은 계단을 통과 한다....

영국이 만들었다는 철제 계단을 돌면서 올라간다
옛날에는 대나무로 만든 사다리가 있었다고도 한다











시기리야 고대도시 유적...
















바위산 암벽에 그려진 천상의 여자들....

5세기에 그려진 지금도 선명한 색채의
미녀들 모습이 프레스코아로 그려져 있다.








돌로 만든 카사파 1세 왕좌....




시기리야 왕궁 인공연못....




시기리야 왕궁 유적지....

이 왕궁 면적이 약 1.6ha로 궁전, 병사 숙소,
수영장과 댄스 무대 등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날씨가 쾌청하면 20km 떨어진 담불라의 바위산이 보인다.

















 
 
 
출처 : bumchon
글쓴이 : 범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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