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요리 공모전에서 1등상 먹었습니다(샘표 향신간장 주관)

 

제 3회 샘표 향신간장 봄축제

 예쁜 엽서 공모전과 향신간장을 이용한 나만의 요리법 경연대회가 있었습니다

미주 한국일보와 중앙일보에 전면광고가 나온 큰 행사였어요

미주 대표신문 한국일보와 중앙일보에 이 행사 광고가 나갔으니

300만명이 다 되어가는 미주 교포 주부들과

요리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커다란 관심을 갖고 이 행사에 참여를 했습니다

저는 블로그를 가지고 있고, 요리를 종종 올리는 관계로 저도 이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향신간장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실시하는 행사인듯해요

저는 한작품만 보내는게 서운해 담당 심사위원에게 전화를 해

가족 이름으로 응모해도 괜찮은지 물어본 다음

남편과 딸, 그리고 제 이름으로 세작품을 보냈습니다

 

 

 지난 4월 신문에 난 공모전 광고

 

 

 7월에 발표한 당첨자 명단

뒤 늦게 알고 한국일보 전자 신문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지금부터 자랑스러운 일등상을 탄 두부요리를 소개합니다

소개라고 하기에는 너무 어이없을 정도로 평범한 요리지만

샘표 향신간장 측에서 생각하는 컨셉을 제가 100% 파악하고 이 요리를 만들었기에

이 음식이 뽑혔지, 그렇치 않으면 결단코 일등상을 먹을 수 없는 요리입니다

 

 이런 요리는 나도 할 수 있겠네

이런 요리는 한국사람이라면 다 할 수있는 요리잖아...라고 뭐라하지 말아주세요

일단은 제 요리가 수많은 사람들의 멋진 요리를 제치고 일등상을 먹었을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재료 : 두부2모, 깻잎, 무우 새싹순, 부침가루 약간

두부를 원하는 크기로 잘라, 페퍼타올로 물기를 제거한 후

부침가루를 묻혀 팬에 지져내면 됩니다

 

양념장 만들기

향신간장 5숟갈, 파 2쪽, 마늘 1ts,후추 한꼬집, 고추가루 2숟갈, 물엿 2Tbs, 참기름 1Tbs

 

 향신간장 맛이 좋기때문에 따로 다른 양념을 진하게 하지 않아도 맛이 있어요

 

 

 맛과 가니쉬를 위해 깻잎으로 장식을 합니다

별건 아니지만, 푸른 잎사귀 하나가 시각과 미각을 자극하기도 하니까요

 

 

 

 

 

 

 

 

 

곱게 올린 두부위에 양념장을 올리고, 무우순으로 장식을 합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와 미네랄이 풍부한 무우순과 새싹순으로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기도 하고 모양도 내 봅니다

 

 

이 요리가 바로 향신간장과 가장 잘 어울리는 요리에 뽑혔습니다

한국 주부라면 눈 감고도 할 수 있는 요리이지만

주최측의 개념을 잘 파악했기에 일등의 행운을 얻었지 싶어요

 

누구나 쉽게 할 수있는 이런 소박한 요리가

이번 요리 공모전의 컨셉이였던거 같습니다

  이 요리는 제 남편의 이름으로 응모를 했어요

이름은 모자이크 처리를 했습니다

 

아래 빨간 언더라인이 그어진 이름은 제 딸이예요

제 딸과 제이름으로 보낸건 행운상을 받았어요

주최측의 실수로 제이름은 빠졌지만, 행운상은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제 딸의 이름으로 응모한 요리예요

시금치를 이용한 시금치 김치를 했습니다

 

 

 

들어가는 재료는 아주 심플합니다

시금치 3주먹+ 당근 약간 + 크렌베리 + 향신간장 + 마늘가루 + 고추가루 약간

 

 

매우 간단한 재료

이것 저것 복잡하게 하는거 보다

간단한 샐러드 형 김치 스타일로 만들어, 외국인들도 먹을 수 있게 하고싶었습니다

 

 

 

 

 

 

 찧은 마늘의 강한 맛 보다는 샐러드형 김치에는  마늘가루가

훨씬 더 깔끔하고 좋기에

오직 마늘가루와 향신간장만 넣어도 아주 훌륭한 시금치 김치가 됩니다

 

 

 

 

시금치 3주먹, 향신간장 1숟갈, 마늘가루 1숟갈, 당근채 약간, 크렌베리 약간,고추가루 조금

 

 김치 스타일이지만, 고추가루는 촌스럽지 않게 조금만 넣습니다

크렌베리의 은근한 단맛은 음식을 맛있게 느끼게 하고

말린 건포도보다 더 담백해서 어떤 음식하고도 잘 어울립니다

 

 

 

 향신간장을 깊은 맛과 크렌베리의 단맛이 어우러져 아주 맛있는

시금치 샐러드 김치가 나왔습니다

 

 

 

 

 약간의 간장맛과 젓갈맛이 도는 향신간장

무침요리에는 더없이 좋더군요

 

 

 

 

 이번에는 콩나물 김치입니다  

 

 

재료 : 콩나물 1봉,무우채 약간, 향신간장 3숟갈, 고추가루 1숟갈, 깨 약간, 마늘 1/2숟갈

 

 

 

 

 

 

각종 재료를 넣고 오직 향신간장 3숟갈만 넣어 무쳐도

아주 맛있고 영양많은 우리식 밑반찬이 됩니다

 

 

즉석에서 먹으려고 무우채는 소금에 절이지 않고 했더니

신선하고, 향신간장과  잘 어울려 맛이 아주 좋습니다

무우는 어디 숨었는지 보이지가 않네요.~ㅎ.

 

 

 외국인들에게도 이런 음식도 전혀 거부감이 없을 것 같아요

동,서양을 직결하는 우리식 콩나물 김치 !

 

 

 

 

이번에는 고추장 곤약,오뎅볶음이예요

 

재료 : 오뎅 1봉지, 곤약 1봉지

 

쏘스 :   고추장 1숟갈, 향신간장 2숟갈, 물엿 1숟갈,마늘 1/2숟갈, 청주나 맛술 1숟갈

 

 

오뎅과 곤약은 뜨거운 물에 담가 오뎅의 기름기와 곤약의 비린맛을 없앤다음 사용합니다

곤약은 대각선으로 금을 내어 속까지 양념이 들어가게 했습니다

 

 

만들기 :  팬을 달군 후 기름을 넣어 먼저 마늘을 볶은 다음, 오뎅을 넣어 볶은 후

나머지 곤약을 넣고 고추장 쏘스를 넣어 잘 볶은후, 불을 끈 후 파를 넣어 향을 살립니다

입맛에 따라 참기름을 넣어도 좋습니다

 

 

 

 

향신간장을 사용하면 고추장에 그냥 볶는 것 보다 훨씬 감칠맛이 있고 깊은 맛이 살아있습니다.

풍미가 훨씬 진하게 다가오는게 음식이 맛있다는 느낌을 받게됩니다

 

 

 

 

 콩나물김치, 시금치김치, 오뎅곤약조림이 행운상에 당첨되었습니다

이건 제 딸의 이름으로 보낸 요리예요

 

 

 

 마지막으로 제 이름으로 보낸 아스파라가스 샬몬구이

서양 생선요리를 우리 간장으로 요리해도 맛있다는 걸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주최측의 실수로 제 이름은 신문에서 빠졌지만

이 요리도 행운상에 들어가 상품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요리이고, 품위있고 멋진 요리라 생각합니다

 

 이 요리를 보시려면

http://blog.daum.net/mymagnolia/7878398

 

 

 

다시 해 먹고싶을 만큼 멋지고 맛있는 과카몰리 쏘스를 이용한 요리예요

 

 

 

3작품 보냈는데 모두 다 당첨되었다는 사실이 얼마나 기쁜지요

상금도 받고, 상패도 받았으며

TV 5분 요리채널에 출연요구를 받았지만

제 몸 상태가 안좋아 촬영은 사양했습니다

오랫만에 요리는 TV를 타고 ~~~ 저 멀리 한국에 있는 동생에게도 보여주고 싶었지만

이 몸이 ... ㅠㅠ

 

 일등상 상패입니다

 

 

일등상 상품권  :  쌀 교환권과 향신간장 2병

행운상  :  향신간장 각각 2병씩

 

 

상금  : $500 불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공모전에서 뽑힌 제 요리

이 행운은 절대 그냥 주어진게 아니라

우리 주님의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아픈 저에게 기쁨을 주시는 우리 하나님 !

감사합니다 주님 !  모든 영광을 주께 올려 드립니다

 

 

 

출처 : 오~ 내사랑 목련화

글쓴이 : 목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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