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야기

[스크랩] "어머니의 격려와 사랑"

어울령 2010. 6. 1. 13:22

"어머니의 격려와 사랑이"


한 어머니가 처음으로 유치원 학부모 모임에 참석했다.
유치원 선생은 그 어머니에게 말했다.

"아드님은 산만해서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해요.
단, 3분도 의자에 앉아 있지를 못합니다."

아들과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어머니는 말했다.
"선생님이 너를 무척 칭찬하셨단다.
의자에 앉아 있기를 1분도 못 견디던 네가
이제는 3분이나 앉아 있다고 칭찬하시던걸.
다른 엄마들도 모두 엄마를 부러워하더구나."

그날 아들은 평소와 달리 먹여 달라는 투정도 않고
밥을 두 공기나 뚝딱 비웠다.


그리고 명문 대학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아들은 대학 입학 허가 도장이 찍힌 우편물을
어머니의 손에 쥐어 주고는 엉엉 울었다.
"어머니...
제가 똑똑한 아이가 아니라는 건 저도 잘 알아요.
세상에서 저를 진심으로 사랑해 주신 분은 어머니뿐이세요."
"어머니의 격려와 사랑이 오늘의 나를 만드셨다는 것 저도 알아요.
감사합니다. 어머니!."
 
-박혁거세 제공-
 
"지혜로은 아들은 아비를 기쁘게 하거니와
미련한 아들은 어미의 근심이라" (잠언 10:1)

JD님이 보내오신 것입니다. 정말 만나보기 힘든 현명한 어머니지요?

출처 : 따뜻한 봄 양지녁
글쓴이 : 봄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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