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United States}Route 66}
분노의 포도_ 미국 대륙횡단 도로의 전설의 길을 따라
U.S. Route 66 윌 로저 하이웨이 Will Rogers Highway
세계에서 가장 긴 도로망을 갖춘 미국에서 미국대륙의 주요 간선도로가 푸른 선으로 표시되어 있다. 미국대륙을 동서로 연결하는 붉은 선이 루트 66, 미국 대륙횡단 66번 도로이다. 윌 로저 하니웨이라고 부르고 총 연장 3,943 Km이다. 붉은 선의 ‘루트 66’은 소설가 존 스타인벡이 ‘어머니 길(The Mother Road)’이라고 부른 미국 최초의 대륙횡단도로이며, ‘분노의 포도’에 나오는 주인공 가족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오클라호마에서 캘리포니아로 가면서 걸은 길이기도 하다.
시카고~LA 잇는 3000마일…기회의 땅 서부로 가던 ‘꿈의 파이프라인’ 7개 州 관통했던 ‘길의 어머니’
존스타인벡의 소설 ‘분노의 포도’를 읽은 사람이라면 주인공 조드 일가가 고향을 버리고 서부를 향해 가던 길, ‘루트(Route) 66’을 잊지 못할 것이다. 광활한 오클라호마의 농토가 사막으로 변해버린 뒤 캘리포니아는 ‘오키’라고 불리던 오클라호마의 농민들이 택할 수 있는 마지막 탈출구였다. 길고 긴 길 끝에 있는 캘리포니아에는 과연 새로운 희망이 기다리고 있을까. 어떤 확실한 미래도 없이 소설의 주인공들은 역마차에 남루한 짐과 토로할 수 없는 분노를 싣고 먼지 날리는 루트 66을 달려간다.
United States of America
미국여행┃USA } 미국 대륙횡단의 길 66번 도로_ 무VISA 미국여행 상세 정보
U.S. Route 66 윌 로저 하이웨이Will Rogers Highway
미국, 향수의 길 ‘66번 도로’ 복원된 길을 따라 사진작가 에드워드 키팅의 작업
미동부 시카고의 레익 미시건에서 시작해 8개주를 거쳐 캘리포니아 샌타모니카 바닷가에 이르는 2,400여마일(3,860Km) 거리의 대륙횡단 도로. 생명력을 가진 젖줄이라고 해서‘마더로드(Mother Road)’, 타운과 타운을 잇는 중심도로라 해서 ‘메인 스트릿(Main Street)’, 그리고 피끓는 정열이 담겨있는 곳이라고 해서‘블라디 66(Bloody 66)’그리고 길 자체의 대명사란 의미로‘더 루트(The Route)’로 불리는 국도.
미국 문학·예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문화의 도로. 냇킹 콜에서부터 폴 앵카·밥 딜런으로 이어지는 가수들이 노래했던 길. 하지만 현재 지도상에는 도로번호가 표기돼있지 않은 길.
U.S. Route 66 윌 로저 하이웨이 Will Rogers Highway 루트 66
Route 66 Museum in Clinton, Oklahoma 오클라호마 클린턴에 있는 루트 66의 기념 박물관 표지이다.
미국 구석구석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피부로 직접 느껴보고자 한다면 이처럼 좋은 코스는 없을 게다. 하지만 무턱대고 달려볼만한 길은 절대 아닌 게 또한 사실. 길이 길이니 만큼 사전에 반드시 정밀지도와 자동차 수리장비를 갖춰야 하고 이에 앞서 66번도로 협회등을 통해 정보를 갖춰야 한다. 또 가능하면‘트리플 A(AAA)’ 등의 자동차 서비스클럽에 가입해 차가 고장 났을 때를 대비하는 게 좋다. 참고로 전체구간을 달리는 데는 빨리 가야 1주일, 사람 사는 것을 느껴보며 여유 있게 가노라면 적어도 2주일이 필요하다.
물론 여의치 않으면 이 대륙횡단 길의 마지막 구간인 캘리포니아 구간만 선택해 찾아가보는 것도 괜찮다. LA와 라스베이가스 중간 지점인 바스토우(Bastow)에서 종착지인 태평양 바닷가의 샌타모니카까지는 약 140마일(225Km) 정도로 쉬지 않고 가면 4시간정도 걸린다. 하지만 66번도로의 묘미는 가다 쉬다 하면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데 있다. 그게 바로 향수의 도로를 찾는 센티멘털 저니다.
루트 66의 역사
66번도로(Route 66)가 개통된 것은 1926년의 일이다. 시카고와 LA를 잇는 대륙간 포장도로로 빛을 본 것은 이로부터 11년후인 1937년. 하지만 66번도로의 근간은 이보다 훨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초의 대륙횡단도로 가운데 하나인 ‘올드 트레일즈 하이웨이’(Old Trails Highway)등은 미대륙 동서를 잇는 66번도로의 전신이다. 그러던 것이 세계 2차대전을 전후로 한 30여년 동안 66번도로는 말 그대로‘미국의 중심가(Main Street of America)’라는 불리게 된다. 중서부에서 남서부에 이르는 크고 작은 타운을 이어나간 길이라는 의미에서 생겨난 애칭이다.
1929년 불어닥친 대공황 이후 1950년대 후반까지 수만명의 중서부(Midwest) 농민 그리고 동부지역 노동자들은 보다 나은 삶을 찾아 캘리포니아로 향하는 행렬을 이루게 되는데 이때 66번도로가 널리 사용되면서 르네상스시대를 꽃피우게 된다. 작가 존 스타인벡이 이주농민들의 비참한 삶을 다룬 소설‘분노의 포도(The Grapes of Wrath)’에서 이 도로를‘젖줄(The Mother Road)’로 표현한 것도 이때다.
그러나 1950년 후반에 들어서면서부터 66번 도로는 대륙횡단도로로서의 역할이 급격히 줄어들게 된다. I-55, I-44, I-40, I-15 그리고 I-10 등 주와 주를 잇는 인터스테이트 고속도로가 하나 둘씩 생겨나면서 그자리를 물려주게 됐기 때문이다. 제 기능을 잃어버린 66번도로는 결국 1984년 연방교통부의 결정에 따라 지도상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다. 오늘날 이도로는‘66번 사적도로(Historical 66 Route)’로‘센티멘털 저니’를 즐겨보려는 여행자들을 대신 맞이하고 있다.
해년마다 경제공항때 타던 클래식 차로 이길을 다시 달리는 향수의 축제가 있다.
인터내셔날 루트 66 마더로드 페스티발
시카코에서 L.A까지 미국 8개 주, 300여 도시 3,939km를 동서로 잇고 있는 도로 루트 66.
1930년대, 대공황으로 인해 어려웠던 시기,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서부로 이동하던 미국인들의 애환이 서려 있고 제 2차 세계대전 후에는 새로운 휴가 루트로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도로다. 영화와 음악의 단골 소재로 등장했을 만큼 루트 66은 미국인들의 다양한 추억이 묻어 있는 길로서 1956년 이후부터 시작된 주간 고속도로인 인터스테이츠 하이웨이의 건설로 인해 도로로서의 기능을 상실하다 1985년 마침내 미국지도에서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이를 그리는 수 많은 미국인들에 의해 복원사업과 이벤트 등 다양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행사가 바로 인터내셔날 루트 66 마더로드 페스티발로 매년 가을, 일리노이州 스프링필드에서 개최되고 있다.
할리 데이비슨은 66번 도로의 주요도시마다 커뮤니티 센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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