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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픈만큼 삶은 깊어지고

어울령 2009. 12. 18. 14:43



 



    • 아픈만큼 삶은 깊어지고.

       


      흐르는 물 고이면 썩어져 가듯

      움직임이 정지되면 마음엔 잡초가 자라납니다.
       


      상처받기 두려워 마음 가두어 놓고

      잡초 무성히 키울 바에야

      차라리 어울리는 세상에서 속마음 열어 놓고

      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들어야 할 것 듣기 싫고

      가지고 있는 것 버리기 싫지만

      마음은 한 시간에 머물러도

      한 곳에 갇혀 있어도 아니 됩니다.

       


      매서운 바람이 마음 한 구석에 소용돌이를 일으켜

      드러난 상처에 생채기를 만든다 하여도
       


      고통은 아픈만큼 줄 수 있는 자람이 있고

      교훈이 있기에


      마음은 편한 곳에 움직임이

      정지 되어서는 아니 됩니다.
       


      물은 흐르기 싫어도 흘러야 하고

      흐르는 물은 파도를 만들 듯

      마음은 추함이 있어도 열려야 하고

      아픔이 있어도 흘러야합니다.

       


      마음의 고통은 공기처럼 소중하여

      아픔 만큼 삶은 깊어지고

      자란만큼 삶은 풍성해지고 편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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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글중에-
       







출처 : bumchon
글쓴이 : 범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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