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젼소식

[스크랩] 비젼통신

어울령 2009. 12. 3. 19:04

 

 

 

 

 

 

 

 

 

 

 

 

맛을 잃은 소금 / 유니존

이상준 작사작곡

 

 

 

드라마 끝까지 보다 지각예배
스포츠 중계 보러 일찍 귀가
다음 주는 바캉스를 떠나오니
오 주여 해변으로 임하소서!
장로님의 기도 때는 낮잠보충
목사님의 설교 때는 설교비판
하지만 축도는 받아야지
아멘 끝나자마자 서둘러 퇴장
내가 믿기 편한 방식으로
자길 위한 예수님을 만들어내고
맘에 드는 말씀 골라
자기에게 이롭도록 해석하지


내가 믿기 편한 방식으로
나를 위한 예수님을 만들어 내니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은 없네
세상의 소금이 되어
썩지 않아야 하건대
이처럼 맛을 잃은 소금이 되었으니 (쓰니)
 

성가대가 노래하면 실력평가
안 가져온 헌금 찾아 뒤적뒤적
밥 먹을 땐 누가 볼 까 눈만 껌뻑
술 마시고 담배 필 땐 무신론자
목사님이 몰라준다 투덜투덜
보기 싫은 사람 있어 교회 바꿔
그래도 헌금은 꼬박꼬박
(왜냐)봉사하면 그 댓가로 복받을 테니
내가 믿기 편한 방식으로
자길 위한 예수님을 만들어내고
맘에 드는 말씀 골라
자기에게 이롭도록 해석하지


내가 믿기 편한 방식으로
나를 위한 예수님을 만들어내니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은 없네.
세상의 소금이 되어
썩지 않아야 하건대
이처럼 맛을 잃은 소금이 되었으니


(Narration)
어렸을 적엔
기도할 때 눈 뜨면 안 된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아프도록 두 눈 꼭 감고
손 모아 기도했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내 손은 흐트러져만 갔고
기도할 때 아무렇지도 않게
주위를 둘러보곤 합니다.
주님 저는 지금 너무나 변해버렸습니다.
저를 용서하옵소서.
이제는 어린 아이의
순수함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주여 맛을 잃은 소금처럼
버림받아 던지 울게 두렵사오니
이제라도 주님 앞에
모든 것을 회개하고 자복합니다.
주여 지난날의 생활들을
눈물로써 회개하고 자복하오니
어지러운 세상 속에
소금 되게 하소서
주여 맛을 잃은 소금처럼
버림받아 던지 울게 두렵사오니
이제라도 주님 앞에
모든 것을 회개하고 자복합니다.
주여 지난날의 생활들을
눈물로써 회개하고 자백하오니
주여 맛을 잃은 소금처럼
버림받아 던지 울게 두렵사오니
이제라도 주님 앞에
모든 것을 회개하고 자복합니다
주여 지난날의 생활들을.

 

 

 

 

 

 

 

도대체 얼마나 더

 

이 세상에 기도를 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

딱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고(히4:15),

항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만 하셨으며(요8:29),

죽기까지 하나님께 복종하셨습니다.(빌2:8)

예수님 자신은 하나님의 삼위 중 한 분으로서

기도를 해야 될 분이 아니라

기도를 받으셔야 될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분임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끊임없이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온 천하 만민을 구원할 권세를 가지고 계셨으며,

천군과 천사들을 호령하실 수 있었으며,

사망을 생명으로 바꾸고 고통을 기쁨으로 바꿀 수 있는

놀라운 권능을 가지고 계신 분임에도 기도하셨습니다.
 

기도하지 않아도 되는 분이

그 정도로 기도를 했다면
기도해야 될 우리는

도대체 얼마나 더 많이 기도해야 할까요?  

 

 

 

 

 

 

 

 

 

 

 

 

 

 

 

하늘이 내 가슴인 날


오광수

하늘이 내 가슴인 날.
구름 한 점 똑 떼어 그 사랑을 만들자
아픈 곳 어루만져 주는 정스러움과
슬픈 곳은 닦아주는 고운 손을 만들고,

가슴에 심은 사랑에는 초록 소망을 움 틔우고
그대가 되어 내민 손이 멋쩍지않게
손위에 따스함으로 한 손 더 보태어
그렇게 모두를 품고 안아보자.

그건 사랑이다.
하늘이 가슴에서 밝은 태양으로 솟구치고
하늘이 가슴에서 고운 달빛으로 노래하는
밝디 밝고, 곱디 고운 사랑이다.

 

 

 

 

 

 

 

 

 

 

 

 

 

 

윌로우크릭교회의

진솔한 자기고백

 

 

 구도자에 민감하게 반응하려는 순수함과

세속적 마케팅 기법의 탁월함을 결합시켜

32년 동안 빠르게 성장하면서

미국뿐 아니라 한국 교회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윌로우크릭 교회.

 

시카고에 있는 윌로우크릭교회와 빌 하이벨스 목사는 교회 성장을 꿈꾸는 전 세계 교회 목사들의 선망의 대상이다. 수많은 교회 지도자들이 이 교회를 방문하거나 윌로우크릭협회에 가입해서 목회 노하우를 배우고 있다. 빌 하이벨스 목사가 쓴 책들은 마치 출판계의 불황을 비웃는 것처럼 서점에 나오자마자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간다.

레이크우드교회(조엘 오스틴)이  교인 숫자로는 1위에 올랐지만, 교회의 영향력으로는 윌로우크릭교회를 따라 갈 수가 없다.
 

그런데 이 교회가 얼마 전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 만한 폭탄선언을 했다. 우선 빌 하이벨스 목사가 먼저 깜짝 놀랐다. 천지가 진동하는 것과 같은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이 얘기를 들은 많은 사람들도 깜짝 놀랐다.
 

윌로우크릭교회는 이 교회의 지난 32년 사역의 중심이 되는 철학과 그것을 구현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수년간 연구한 결과를 책으로 만들어서 세상에 내놓았다.

 

책 제목은 .

이 책은 이 교회의 핵심 사역자인 그렉 허킨스와 콜리 파킨슨이 집필했다. 윌로우크릭연합체에 속해 있는 여섯 교회와 함께 작업을 벌여,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3년간 조사하고, 120명을 일대일로 면담하고, 영적 변화와 인간 개발에 관한 책을 100권 넘게 읽은 다음 그 결과를 담은, 일종의 보고서 성격을 띠고 출판되었다.



 

 빌 하이벨스 목사는 최근

 "지금까지의 사역 방향에 뭔가 큰 문제가 있다"고 고백했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뭔가 잘못됐다. 우리가 실수했다’고 결론 내렸다. 저자들의 결론에 빌 하이벨스 목사도 동의했다. 그들은 “숫자로는 성공을 했는지 몰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를 만드는 일에는 실패했다”고 고백했다.

 

빌 하이벨스 목사와 그렉 허킨스 목사의 얘기를 들어보자.
 

이들이 발견한 핵심적인 문제는, 교회에 수많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교인들로 하여금 영적인 활동을 하도록 이끌었지만, 그것이 영적인 성숙함을 보장해주지 않더라는 것이다.

 

물론 이 교회는 지금까지 교인들의 영적 성숙을 위해서 예배, 성경공부, 소그룹, 자원봉사, 전도 등 엄청나게 많은 프로그램을 돌렸다. 거기에 막대한 돈을 쏟아 부었다. 그리고 교인들은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했고, 교회는 날로 부흥했다.

하지만 교인들이 하나님과 이웃을 ‘정말로’ 사랑하고 있는가. 내적으로 제대로 여물어가고 있는가. 그 물음에 자신 있게 ‘예스’라고 대답할 수 없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어찌 보면 그건 당연한 결과다.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보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에 모든 것을 걸었던 사역의 결과는 겉으로는 성공, 속으로는 실패일 수밖에 없다. 예수님도 열 두 명의 제자밖에 못 만드셨고, 그 중에도 끝까지 속을 썩이는 제자가 하나 둘이 아니었다. 그런데 예수님도 아니면서 예수의 제자를 만들겠다고 하면서, 수천, 수만 명이 모여드는 것을 자랑하는 것은, 자기 스스로 ‘기독교 장사꾼’이라고 자백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저자들은 근본부터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지금까지 그린 그림을 지우개로 지우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흰 종이를 다시 꺼내 들어야 한다고 얘기한다. 적당히 땜질해서 될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새로운 영감’을 얻어야 한다. 새로운 영감은 시대를 앞서는 안목, 탁월한 마케팅, 세련된 프로그램 같은 것이 아니다.

성경으로 돌아가서, 거기서 영감을 얻어야 한다. 세상에. 그럼 지금까지의 사역, 수많은 프로그램들은 다 어디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란 말인가.  이들은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이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발견해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다. 그것을 자신들의 ‘꿈’(Dream)이라고 했다.
 

윌로우크릭교회가 “잘못됐다, 실수했다”고 고백한 데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놀라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확인해보아도 윌로우크릭교회가 고백한 내용에 대해 놀라고 있다.

 

윌로우크릭교회는 90년대 중반 온누리교회를 통해서 한국에 본격적으로 소개되었다.

‘새들백교회의 한국 분점은 사랑의교회’,

‘윌로우크릭교회의 한국 분점은 온누리교회’라는 말이

전혀 낯설지 않을 정도로, 월로우크릭교회의 프로그램은 온누리교회를 통해서 삽시간에 한국 교회에 퍼져 나갔다.

온누리교회에 의하면, 윌로우크릭교회는 이 시대에 하나님이 찾으시는 ‘바로 그 교회’였다. 사도행전적인 ‘바로 그 교회’였다.
 

자신이 좀 세련되게 예수를 믿는다고 생각하는 사람 치고 월로우크릭교회나 빌 하이벨스 목사를 말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교회부흥을 말하면서  ‘구도자를 위하는 교회’라고 선전하는 목회자들이 얼마나 많은가.

 

지금까지의 모든 예배를 ‘전통 속에 갇힌 예배’로 치부하고, 자신들이 하는 예배야말로 ‘구도자를 향해 열린 예배’라고 선전하던 교회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런데 왜 그 종주 교회라고 할 수 있는 윌로우크릭 교회는 "우리가 잘못했다"고 고백하는 것일까? (언)



 

 

 

 

 

 

 

 

 

 

 

사랑의교회(담임목사 오정현)가 새 예배당 건축을 시작했다.

서울 서초역 대법원 맞은 편에 부지를 매입했다.

사랑의교회 측은 부지 매입비와 공사비를 합쳐

2,100억 원 가량 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신축할 건물의 조감도.

 

 

사랑의교회(담임목사 오정현)가 새 예배당 건축을 시작했다. 서울 서초역 부근 대법원 맞은편 서초동 1541-1번지에 2,278평의 부지를 1,174억 원에 매입했다. 사랑의교회 측은 부지 매입 비용을 제외한 건축비 900억 원짜리 공사라고 밝혔다. 부지 매입비와 공사비를 합하면 일단 2,100억 원가량이 된다. 건축은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랑의교회는 11월 15일부터 교회 건물을 짓기 위한 헌금 걷기를 시작했다. 추수감사주일인 이날을 '건축 헌금 주일'로 정하고, 교인들로 하여금 헌금을 약정하도록 했다. 3년 동안 1,000억 원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이날 예배에서 오정현 목사는 창세기 22장 1절~18절을 본문으로, '평생 감사를 위한 신앙의 토대'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오 목사는 "잠깐의 웃음을 주는 일보다 하나님나라의 계보를 잇는 역사에 참여하자"고 했다.
 

창세기 22장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명령하는 내용이다. 오 목사는 "하나님이 하려는 일은 아브라함의 사랑의 주소, 신앙의 정체성, 사랑의 무게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웃음과 평안을 주는 아들을 선택할 것인가, 하나님나라의 구원 역사에 참여할 것인가 묻는 것이다"고 했다.   

 

 

 오정현 목사는 15일 '건축 헌금 주일' 설교에서 "잠깐의 웃음을 주는 일보다 하나님나라의 계보를 잇는 역사에 참여하자"고 했다.

 

 

오 목사는 "최악의 투자는 현금을 손에 쥐고 있는 것"이라는 세계적인 투자자 워렌 버핏의 말을 인용했다. 그리고 "오늘 우리 마음의 사랑의 무게, 사랑의 현주소가 어디에 있는지 돌아보고, 세상적인 계산기가 아니라 천국의 십자가 은혜로 주님 앞에 영광 돌릴 수 있기를 원한다"고 했다.
 

오 목사는 어려운 경제 사정 때문에 헌금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아무리 어려워도 1세기의 초라한 어부들보다 잘 산다. 베드로를 비롯한 어부들은 끼니를 잇기 힘든 상황이었다. 어부들처럼 십자가의 사건을 받아들이면 하나님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소명자로 만들어 준다"고 했다.
 

건축 헌금에 관한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오 목사는 "3년 전에 우리 교회 교인이 아닌 어떤 권사가 15억 원에 달하는 빌라와 상가를 헌금했다. 지난주에는 교회 등록도 안 한 사람이 1억 원을 건축 헌금 계좌로 보냈다"고 했다.
 

오정현 목사의 설교에 이어 옥한흠 원로목사가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새 예배당 건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인들은 예배실에 들어서면서 주보와 함께 헌금 약정서와 헌금 봉투를 받았다. 약정서에는 '새로운 역사를 위한 믿음의 헌신', '동등한 헌금은 아니나 동등한 희생을 주님께'라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다.
 

교인들은 약정서를 쓰고 헌금을 하기 전에 건축위원회가 만든 동영상을 봤다. 영상은 교회 주변 주민들과의 마찰과 주일학교 교육 공간의 부족 등 건축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고, 건축할 건물의 모습을 소개했다. 영상에서 어느 여자 교인은 부도난 아들을 돕는 대신 건축 헌금을 했고, 결국 아들이 신용 불량자에서 벗어났다고 이야기했다.
 

사랑의교회 측은 건축을 안내하는 책자에서 약정한 금액을 일시불 혹은 3년 동안 나누어 낼 수 있고, 현금이 아닌 다른 자산으로 내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매달 첫째 주일을 건축 헌금을 하는 날로 정했다.
 

22일 주일 예배 때도 건축 헌금을 약정하는 순서를 가졌다. 두 주간에 걸쳐 14,259장의 약정서가 제출됐다. 약정된 헌금액은 1,300억 원이다. 사랑의교회는 '건축 헌금 주일'을 끝내는 기념으로 29일을 '할렐루야 주일'로 정했다.

오정현 목사는 "목표한 헌금액보다 더 많이 나왔기 때문에 할렐루야 주일이다"고 했다. 그리고 "대형 교회가 건물을 짓는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이 많지만, 나도 할 말이 많다. 우리가 그 땅을 안 샀으면 통일교가 샀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토요비전새벽예배를 마친 사랑의교회 성도들이 건축예정지를 찾아 땅밟기 기도를 했다.

 

 

 

 

 

 

 

 

로댕조각 [생각하는 사람]은 단테의 [신곡]을 주제로 한
[
지옥의 문]이라는 작품 중 지옥의 문 앞에서
인간의 고뇌와 삶을 바라보는 [
시인]의 모습입니다.


 

 

사진이 안보일 때 이렇게 하십시오

 

1. 사진이 절반만 보일 때는 화면을 다시한번 여십시오.(Refresh 단추 클릭)

2. 어떤 사진 한 장이 안보이고  X 표가 보일 때는 그림위에 마우스포인터를 올리고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한 후 메뉴중  Show Picture 를  클릭하십시오.

 

 

 

 
 

 

 

 

♣ 싸우지 않고 이기는 힘 ♣

 

이종선

1. 자기 표현력

 

나를 먼저 개방하자.

자신을 먼저 개방하는 것이

다른 이들을 받아 들이는 길이다.

 

2.공감능력

 

 다른 사람과 같은 공감대를 형성하려면

상대방을 배려 할 줄 알아야 한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3.신뢰

 

모든 일에 목숨을 걸어라.

그만한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

보여주는 것은 최대의 자산이 된다.

 

4.설득력

 

강압적으로 설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

대방이 스스로 선택을 하게 하라.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언어로

말을 해라.

 

 

5.겸손

 

겸손은

내 마음의 완강한 열쇠를 푸는 것이다.

나 스스로가 풀리지 않으면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6.거절의 기술

 

 "No."라고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 말아라.

수락한듯 하면서 거절을 해라.

 

 

7.자기극복

 

나를 넘어서라.

새로운 나를 또 발견할 것이다.

다시 새로운 나도 넘어서라.

 

 

8.유머

 

여유 있게 품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라.

가끔은 여유 속에

나를 발견할 수 있다.

 

 

9.인연

 

만남의 축복을 사모하라.

숨은 보물을 다루는 것처럼

모든 사람과의 만남을 축복으로 여겨라.

 

 

10.비전

 

 미래를 제시 할 수 있는 리더가 되라.

비전의 제시는 카리스마의 핵이다.

묵시가 없는 백성은 망하게 된다.

 

 

 

 

 

 

 

 

 

 

 

 

 

 

 

 

 

 

 

불안한 예감

 

지난 16일 오전에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5차 대회' 프리 스케이팅을 앞두고 '피겨 여왕' 김연아가 경기 직전 대기 복도에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복도에 앉아 있는 김연아의 모습이 TV에 비쳐질 때 갑자기 불안한 생각이 들었다.

의자에 외롭게 앉아 오가는 사람을 표정 없이 바라보거나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이 외로워 보이고, 마치 아무도 지켜주지 않는 어린아이와 같은 느낌이 들었다. 당차고 명랑해 보이던 그녀의 모습과는 너무 달랐다. 밤사이에 무슨 좋지 않은 일이라도 있었을까?

 

자신감이 없어 보이는 김연아의 경기가 걱정이 되었다.

 

1등은 했지만 결국 김연아는 당시 프리 스케이팅에서 컨디션 난조와 고득점에 대한 중압감을 이기지 못한 듯 실수를 연발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경기를 보면서.... 김연아는 지금껏 늘 저렇게 혼자 부담감과 싸워왔겠구나 싶어서 마음이 아팠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갤러리아 2층 로비에서 / 프란시스 장 목사

 

난 이번 ThanksGiving Day에 LA에 홀로

사시는 아버님을 뵙기로 했다.

장소는 겔러리아 2층. 시간은 12시 정각.

서둘러 도착한 시간이 거의 12시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저 멀리서 손을 흔들며

아버님이 먼저 와서 기다리고 계신다.

 

다가서며 내미신 손을 잡자 와락 끌어당기며 허그 하신다.

내 손을 잡은 아버님의 손 아귀 힘이

젊은 사람 이상으로 강하게 느껴졌다.

 

"여기까지 어떻게 나오셨어요."

"내 차 몰고 나왔지."

 

나는 적이 놀랬다.

90의 노인네가 손수 차를 몰고 다니시다니.

그것도 LA 바닥에서....

 

식사를 나누며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갔다.

이야기 도중, 아버님께서 내게 부탁의 말씀이 계신단다.

 

"어느 기관으로부터 컴퓨터 기초반을 맡아 가르쳐 달라는

요청을 받았는데  한가지 문제가 있다"고 하신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컴퓨터 교재라고 하신다.

내가 만들어 사용하는 컴맹탈출 교재를 참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셨다.

 

나는 흔쾌히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씀 드리며

생각해 보았다. 나이 90이신데

컴퓨터를 배우겠다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를

가르치시겠다는 아버님이

자랑스럽게만 여겨졌다.

 

부전자전(父傳子傳)이 아니라 

자전부전(子傳父傳)??? (장재언)

 

 

 

 

 

 

 

 

 

 

두바이월드

'모라토리엄'

 


 

 인공섬 팜 아일랜드 개발업체 나킬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는

두바이월드가 채권자들에게 채무상환 유예를 요청한 것.

한 때 두바이 신화의 중심이었던 이 국영개발업체가 사실상

모라토리엄(채무유예)을 선언하자 시장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두바이정부는 두바이월드가 채권자들에게 만기일을

내년 5월30일로 6개월 연기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채무유예는 자회사 나킬이 갚아야하는 내달 만기 이슬람 채권(수쿠크)에

곧바로 적용될 예정이다. 나킬의 채무부담은 35억~40억 달러로 추정된다.

나킬 외에도 DP월드 등을 자회사로 거느린 두바이월드가 지고 있는

전체 채무 규모는 59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개펄에서 캔 굴 인터넷으로만 판매


자연산 굴 채취 한창인 남해군 지족리
말 섞을 틈도 없이 바쁘지만 해질 무렵 굴 광주리엔 웃음 한가득

 


 

함박웃음을 머금은 임춘풍(65)씨가 망태기에 담아놓은 굴들을 지게에 실어

굴을 까는 작업장으로 옮기고 있다.

경남 남해군 삼동면 지족리. 자연산 굴로 유명한 이곳 갯가에선

김장철을 맞아 굴 캐기가 한창이다. 수요가 많아도 한정된 양만 생산해

인터넷으로만 판매한다. 전날 캔 굴을 오전에 까서

바로 포장해 택배로 부친다.
 



 

최도미자(70)씨는 해가 질 무렵까지 호미를 놓지 않고 굴을 캤다.

방금 깐 자연산 굴이 수북하다.

남해 갯마을에선 굶는 사람이 없겠지 싶다.

연장 하나 챙겨들고 나가면 발에 차이는 것이 자연산 굴이니

그저 갯가에 나가 앉아 캐내면 되고 이리저리 움직이는 시간만큼

벌이가 된다. 철 바뀌면 또 쏙과 바지락을 캐고 건져올리면 된다.

뭍사람 눈으로야 추운 날 고생으로 보이지만,

일한 만큼 얻어갈 수 있으니 갯가는 공평하게

선물을 나눠주고 있는 듯하다.
 


 

굴 까는 작업을 하던 주민들이 아침에 챙겨온 밥과

몇 가지 나물로 간단히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아침 댓바람부터 나와 덩어리진 찬밥으로 점심을 때우며

굴을 까고 오후 물이 빠지면 다시 굴을 캐는 작업은

해가 넘어갈 무렵 끝난다. 하루 종일 캐고 까면

kg당 5천원인 굴을 10kg 정도 딸 수 있다..
 


 

마을 작업장에서 시판할 굴의 무게를 달아보고 있다.

말 섞는 시간도 허리 펼 시간도 아껴가며 부지런히 움직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굴 캐는 갯가는 차랑차랑하는 호미질 소리, 파도 소리,

바람 소리 외엔 별다른 소리가 없다. 해가 지고 굴 광주리가

가득 차야 웃음소리도 나고 사람 소리도 난다.

 

 

 

 

 

장단반도 찾은 독수리

 



 

최근 경기도 파주시 민통선 북쪽 임진강변 장단반도에

겨울철새인 독수리 무리가 찾아와 겨울을 나고 있다.

 

무 배추 “예년보다 쌉니다”

 


 

김장철을 맞아 무·배추 출하량이 급증한 가운데 26일

대구 매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상인들이 경매를 마친

무를 옮겨 싣고 있다.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 측은

"작황이 좋은데다 전남 해남 물량이 대거 출하되면서

이날 도매시장 내 소매가가 무 한단(5개)에 2천200~2천700원,

배추 1망(3개)에 3천~3천500원(해남산)선으로 예년보다 하락세" 라고 말했다.

 

미국 경기침체·실업 여파…자살 늘어

 


 

미국의 퇴역군인들과 그 가족들이 23일 미국 노동부가

뉴욕 항공우주박물관에서 연 ‘작전: 퇴역군인 고용 박람회’에

참석하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미국은 현재 18~29살 청년 실업률이 14.6%에 이른다.

미국인들의 삶이 팍팍해지고 있다.

경기침체 여파로 미국의 자살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23일 보도했다.

미국 50개주 가운데 2008년 자살 관련 통계가 나온 19개주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미국 인구의 총 40%를 차지하고 있는

이들 주에서 지난해 총 1만5335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전년 대비 2.3% 늘어났다. 또 미 연방 정신건강서비스국 조사를 보면,

미국 성인 가운데 830만명이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해 봤고,

미국 성인 인구의 0.5%인 110만명이 실제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캐롤라이나대학의 크리스토퍼 럼 교수는 경기침체가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논문에서 실업률이 1% 높아지면

자살률은 1.3% 올라간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은

1983년 이후 가장 높은 10.2%였다. 증시 폭락 및 반등과 달리,

실업률은 한두 해가 지나면서 더 높아지게 돼 자살로

이어지는 현상은 점점 더 심해진다고 럼 교수는 분석했다.

특히 실업은 흑인 젊은이들에게 가혹하다.

<워싱턴 포스트>는 24일 “16~24살 흑인 남성의 지난달

실업률이 대공황기에 육박하는 34.5%로 전체 평균의

세배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같은 연령대의 미국인 실업률은 19.1%다.

 

"저 처녀에요" 중국 '은혼족(隱婚族)' 급증

 


 

 최근 중국에선 은혼족(隠婚族)이 급증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24일자 중국 양성만보(羊城晩報)에 따르면, 결혼을 한 사실이

자신에 대한 부당한 대우와 불이익을 초래한다며 기혼 사실을

주변 사람들에게 비밀로 하는 ‘은혼족’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신종 플루에 효과? 때 아닌 마늘 특수

 


26일 중국 북동부 선양의 한 도매시장에서 근로자들이

마늘 포대를 나르고 있다. 중국인들이 신종플루 예방에 특효라고

믿는 마늘은 최근 1년 사이 가격이 kg당 0.8위안에서

8위안으로 10배나 급등했다.

 

하지 첫날 메카 폭우…48명 사망

 


 이슬람의 최대 종교행사인 성지순례 ‘하지’가 시작된 25일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 폭우가 쏟아져 순례자들이 비를 맞으며

거리를 걷고 있다. 이날 폭우로 홍해 연안도시 제다에서 44명,

메카 인근 지역에서 4명 등 최소 48명이 숨졌다.

이날 내린 비는 90㎜였지만 사우디는 사막 기후 특성상 배관시설을

충분히 갖추지 않아 피해가 컸다.

이번 하지에는 160개국 250만 명이 사우디를 찾는다.

 

실감나는 입체 영상, '휘어진 모니터' 출시


실감나는 입체 영상을 느낄 수 있는 '휘어진 모니터'가 출시되었다.

최근 공개된 오스텐도 모니터는 2880 x 900 쿼드-DLP CRVD 모니터 3대를

이용해 제작한 것인데, 실제 사람이 보는 것과 같은 입체 효과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해외 언론들의 설명이다. 3대의 구부러진 모니터를 연결한

초대형 모니터를 통해 운전 게임 등을 즐기면,

실감나는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

군사용, 비행 조종 훈련용 등으로 사용된다는 휘어진 모니터

한 대의 가격은 6,500달러로 우리 돈으로는 700만원에 육박한다.

이번에 공개된 3대의 모니터를 연결해 구현한 운전 게임을 집에서

즐기려면 20,000달러 이상의 비용이 소요될 전망이다.

 

美 되살아난 페일린 열풍


 

“페일린! 페일린!” 자신의 책 ‘고잉 로그(Going Rogue)’ 홍보를 위해 24일

미국 플로리다 주 더빌리지를 찾은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를

주민 1000여 명이 환호와 박수로 맞이하고 있다.

페일린 전 주지사의 초상화를 들고 나온 열성 지지자도 보인다.

외신은 “2012년 대선이 벌써 시작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음식을 기다리는 어두운 표정


 25일(현지 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 시티의 한 시설에서

여성들이 음식 배급을 기다리며 줄지어 서있다. 이 시설에 있는 여성들은

경제 위기 때문에 가족들에게 버림받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프랑스, 앙제 시청 앞의 망명자


 

24일(현지 시간) 프랑스 앙제(Angers)의 시청 앞에서

촬영한 망명자의 모습.

수단 다르푸르 지역, 말리, 코소보 등지에서 온 망명자들은

이 지역에서 3주 동안 머물며 프랑스에서

지낼 수 있게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카드도 받습니다”  美 신세대 구세군


 

 연말이면 거리에서 마주치는 자선냄비도 이젠 카드를 받는 시대가 왔다.

최근 미국에선 직불카드나 신용카드로 성금을 받는 구세군이 늘고 있어

신용카드와 자선냄비를 합친 ‘카드 냄비(plastic kettle)’란

신조어도 등장했다. 미국 버지니아 주 리치먼드 시에서 구세군

밴드마스터로 일하는 맷 심스 씨가 19일(현지 시간) 포리스트힐 가에 있는

슈퍼마켓 앞에서 한 시민에게 카드로 헌금하는 방법을 일러주고 있다.

 

 

 

 

 

 

 

 

 

         

    

 


 

 

 

 

두바이에서 야자수 모양의 세계 최대 인공섬을 건설 중이던 두바이 정부의 국영 건설회사인 <두바이월드>가 모라토리엄, 즉 채무 이행 불능(600억 달러)을 선언했다.

 

우선 두바이에서 얻을 교훈은 정확한 세계경제흐름을 예측하지 못하고 탁상공론으로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하고, 그 과정에서 별 규제 없이 끌어들인 헤지펀드의 위험성을 간과했다는 것이다. 물론 두바이월드가 두바이 정부는 아니지만 두바이월드가 두바이경제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두바이 경제가 사실상 붕괴 수순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올 수도 있다.
  

그래서 일부에서 '바벨탑의 저주'와 같은 말을 사용하면서 국책사업인 4대강 정비를 추진중인 이명박 정부도 두바이와 같은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발언을 하면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두바이 상황을 한국에 단순 대입한 어불성설로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기 위한 선전선동일 뿐이다. 

 

물론 한국도 지난해 말과 올 초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헤지편드의 장난질로 엄청난 고통을 겪었다. 증시가 반쪽 나고 외환이 바닥나 부도의 위기에 까지 몰렸었다.

 

그러나 한국정부의 적시의 과감한 외환정책과 미국 등 일부 국가와의 환 스와프 체결 및 금융구조조정 등 노력으로 지혜롭게 극복했다. 오히려 높은 환율을 역이용하여 수출을 늘려 국제수지를 흑자로 돌림으로서 지금은 외환이 쌓이는 이적을 만들어내기까지 했다. 당연히 경제의 달인 이명박 대통령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한걸음 나아가 이번 두바이 사태로 가장 타격을 입은 곳은 어디일까? 바로 유럽이다. 결국, 이번 사태는 국제자본들 사이의 힘의 다툼에서 유로화 자본이 달러화 자본에게 패배한 결과라고도 볼 수 있다. 전세계적 부동산 거품 팽창 당시에 유로화 자본이 두바이에서 돈놀이를 해댄 사실을 미국의 달러화 자본이 절묘하게 이용해 나타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지금, 전세계 돈을 쥐고 흔드는 자본가들은 미국에게 매우 불만이 많을 것이다. 왜냐하면, 오랫동안 제로금리를 계속해서 달러약세가 지속됨으로 인해 달러화를 결제대금으로 하는 모든 국제무역상의 상품 교역에서 손해를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석유 같은 상품은 아무리 열심히 가격을 올려 팔아 보았자, 미국의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면, 결국 갈수록 불리한 조건으로 화폐를 얻게 되는 현상에 처한 것이다.

 

한국과 같은 수출의존적인 국가에게는 이것은 매우 치명적인 현상이다. 달러화로 거의 모든 수출 상품의 결제대금을 받는 한국은 달러화 약세 추세는 결국 갈수록 손해보고 장사하는 꼴이 된다.

 

그래서, 유로화 자본들이나 위안화 자본들이 석유결제를 유로화나 위안화로 할 수 도 있다는 말을 여러 차례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바로 두바이 사태가 터진 것이다. 이것은 달러화 자본의 일종의 경고성 해프닝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중동지역에서 달러화 자본의 힘이 절대적이라는 사실을 환기시킨 것이다.

 

그리고, 달러화 약세가 아무리 지속되어도 중동지역에서 생산되는 석유가격에 대한 달러화 자본의 영향력은 전혀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만약 달러화 자본이 쥐고 흔들면, 두바이처럼 유로화 자본의 돈놀이 투기장 정도는 손쉽게 무너뜨릴 수도 있으니, 함부로 중동지역에서 석유가격을 달러 이외의 통화로 결제하려 하지 말라는 경고일 수도 있다.

 

이번 두바이 사태는 달러화 약세 때문에 불만이 많은 아시아 국가들에게 충분한 경고가 되었다고 보여진다. 특히, 중국 등이 위안화를 가지고, 지역 기축통화를 만들고, 석유대금을 유로화로 결제할 수도 있다는 소리가 나오는 즈음에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은 결코 우연이라고 볼 수 없다.

 

게다가, 두바이 충격은 생각보다 경미했다. 결국, 이것은 전세계 돈의 흐름이 지난 서브프라임 사태와는 달리 매우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금방 전세계 금융시장은 평온을 되찾고 있는 것이다. 오히려, 이번 사태는 달러패권이 아직도 견고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수준에서 끝난 것이다. 유로화나 위안화는 아직도 달러를 대체할 수단이 되지 못함을 보여준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 달러약세는 지속될 것이다. 게다가 두바이 같은 사태를 맞을 까봐 한국같이 부동산 거품이 큰 나라는 달러를 더욱 많이 쌓아 두어야 할 처지에 놓인 것이다. 달러 약세 때문에 수출 대금으로 달러를 받아도 점점 손해 보는 기분일 한국에게는 매우 좋지 못한 상황이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한국의 펀드 같은 투기적 금융상품이 주가 1700선에서 가장 많이 포진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달러화 자본이 전세계 금융시장의 추이를 보아가며, 두바이 사태처럼 부동산 거품을 붕괴시켜 흔들고, 털기 작업을 할지도 모른다는 사실 때문에 한국의 주식시장도 불안할 것이다.

 

이런 상황은 미국의 달러 패권이 본격적으로 제자리를 찾기 전까지는 수년간 지속될 수도 있다. 미국의 경기회복이 완전히 본궤도에 올라 실제로 고용율이 올라가고, 미국경제가 인플레이션 상황에 접어들기 전까지는 달러화 자본은 전세계로 흩어져서 각국의 통화를 흔들고, 각국의 자산거품을 가지고 두바이 같이 손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 (장재언)

 

헤지펀드(Hedge fund):

금융파생상품·주식·채권·외환 등의 국제시장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높은 운용 이익을 노리는 민간 투자기금.

 

 

 

 

 

 

 

 

 

 

 

칭기즈칸 고향에

예수님 사랑 '주렁주렁'

은현교회

 

 5년 선교활동 아름다운 결실

사랑과 신뢰의 십자가 '우뚝'

 

 

여수 은현교회(김정명 목사)가 영상 40도의 무더위와 영하 30도의 혹한을 이겨내며 몽골의 한적한 시골마을 빈데르솜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한지 어느덧 5년 째. 몽골의 정복자 칭기즈칸의 고향으로 잘 알려진 빈데르솜은 이제 예수 사랑의 단비에 촉촉하게 젖은 은혜의 땅으로 거듭나고 있다.

 

2009년 7월 19일 주일, 아직 완공은 되지 않았지만 여수 은현교회의 지원으로 건립된 문화센터에서는 아주 소박한 잔치가 열렸다.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이곳까지 10시간 동안 털털거리는 시골길을 마다 않고 달려온 은현교회 교인 30여 명과, 빈데르솜 주민들이 함께 찬양하며 서로의 사랑을 나누는 행사가 열린 것.

 

 

 

은현교회는 2005년부터 빈데르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학생 수 십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고, 뜻은 있지만 돈이 없어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는 학생 10여명에게 대학 4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지원해주고 있다.  

또 빈곤 가정이 자립할 수 있도록 양과 염소 등 가축을 지원하는 사업도 전개해 빈데르솜 주민들을 감동시켰다. 그 외에도 이 곳 군청에서 필요한 확성기나 비디오카메라를 기증했고, 가난한 가정을 직접 찾아가 담장을 만들어 주는 등, 사랑을 실천하는데 정성을 아끼지 않았다.

 

5년 전 먼 남쪽 땅에서 불쑥 찾아온 김정명 목사 일행을 불청객으로 대했던 빈데르솜 주민들은 이제 이들을 오랜 친구나 가족처럼 반기고 있다. 그리고 2년여의 공사 끝에 마침내 문화센터가 완공단계에 접어들자, 이곳을 통해 맛보게 될 문화적 혜택에 대한 부푼 기대를 숨기지 않고 있다.

 

 

▲ 몽골 빈데르솜 문화센터. 이곳은 평일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그리고 어학을 가르치는 교실로 이용되고, 주일에는 예배당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문화센터는 약 100평 규모의 본관과 선교사 부부가 묶게 될 20평 짜리 사택 등 두 개의 건물로 이뤄져 있다. 문화센터는 평일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활용되고, 언어를 비롯한 기초 교육이 주로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를 나온 박세정 선교사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이 곳의 식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요리도 가르칠 계획을 갖고 있다.  

 

또 주일에 문화센터는 예배당으로 사용하게 되어 있어, 벌써 복음을 접한 몇 몇 빈데르솜 주민들은 이곳에서 예배드릴 꿈에 부풀어 있기도 하다.  김정명 목사에게 이끌려 몇 년 전부터 빈데르솜을 방문했던 이정우(38), 박세정(32) 선교사 부부는 하나님께서 이곳으로 자신들을 부르셨다는 소명 의식 속에서 주민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이 선교사 부부는 “빈데르솜 출신 사역자를 키워내어 이곳 사람들 스스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 가는 날을 위해서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왼쪽부터 이정우 선교사, 큰 아들 인준(4), 박세정 선교사, 둘째 인성(2) 

 

한편 은현교회는 빈데르솜에서 약 40킬로미터 떨어진 바야나트르솜과도 협약을 맺고 문화센터를 짓기로 했다. 바야나트르솜 군수는 이미 개신교를 믿고 있어, 앞으로 은현교회 측과 원활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바야나트르솜은 방인성 목사(함께여는교회)가 전에 시무하던 성터교회의 지원으로 지하수를 개발해 마을 전체가 식수로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함께여는교회 교인들이 이 지역 출신 대학생 13명의 학비 전액을 지원하는 등 수 년 전부터 교회와 깊은 관련을 맺어 왔다.  

 

따라서 바야나트르솜도 빈데르솜과 더불어 은현교회와 자매결연 이상의 친교를 맺고 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이 활발하게 전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김정명 목사와 함께 이곳을 방문한 김희찬 목사(62)는 이 곳 출신 장애인 여대생 체르몽(22)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한편 이 학생이 원할 경우 한국에서 대학원을 다닐 수 있도록 모든 편의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 주민들을 감동시켰다.

 

체르몽의 어머니이자 바야나트르솜 학교 교장인 체체그마 씨는 “딸의 소원이 한국에서 공부하는 것이었다”고 말하고 “김 목사님의 도움으로 딸의 소원이 이뤄지게 돼서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은현교회 김정명 목사는 “칭기스칸의 고향 빈데르솜과 인근 바야나트르솜에 세워지는 십자가는 단기 선교에서 거둔 우연한 행운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우리나라가 어려운 시절 외국으로부터 값없이 원조를 받았던 것처럼, 몽골 사람들을 진정한 친구로 대하고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고 사랑을 베풀었던 결실을 수확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미 개신교를 믿고 있는 바야나트르솜 솜장(왼쪽에서 4번째)을 위해 김정명 목사 등 은현교회 교인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은현교회와 함께여는교회로부터 장학금을 지원받는 빈데르솜과 바야나트르솜 대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고향을 찾은 한국의 손님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은현교회 교인들이 빈데르솜의 어려운 가정을 찾아 담장을 설치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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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 내사랑 목련화
글쓴이 : 목련 원글보기
메모 : 진솔한 자기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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