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여행

[스크랩] 태국 꼬 란따 / 바다, 모래 그리고 일몰…완벽한 일탈을 꿈꾸다

어울령 2010. 12. 21. 15:26


태국 남부 끄라비주의 남단에 위치한 '꼬 란따'는 푸껫에서 약 70km 정도 떨어진 섬이다. 국립공원인 이곳은 내륙지역 개발이 힘든 산악지형이라 서쪽 주요 해변을 제외하곤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모습이 잘 보존돼 있다.

태국 여행지 중 푸껫을 많이 찾는 우리나라 관광객들에게 꼬 란따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반면 유럽여행객에게는 가보고 싶은 여행지 중 한 곳이다.

꼬 란따는 큰 섬인 꼬 란따 야이(Koh Lanta Yai)와 작은 섬인 꼬 란따 너이(Koh Lanta Noi) 둘로 이뤄졌다. 이 중 야이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며, 일반적으로 '꼬 란따' 하면 야이를 일컫는다. 이 때문에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야이 쪽이 더욱 잘 돼 있다.

꼬 란따 야이의 총 길이는 27km이며 산악지형인 섬의 중앙은 열대우림으로 덮혀 있다. 빠져들 것 같은 황홀한 일몰과 부드러운 모래, 바닥이 훤히 보이는 맑은 물을 자랑하는 꼬 란따는 가족 단위 여행은 물론, 배낭여행으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꼬 란따 관광 포인트◈

◎ 쌀라단(Saladan)


각 종 편의시설을 갖춘 작은 규모의 마을이다. 북쪽에 위치해 있고 보트선착장과 인접해 있다.

인터넷을 비롯해 상점, 편의점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인터넷은 중심지에 위치한 각 여행사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대부분이 한글지원 서비스를 하고 있다.

◎ 핫 크롱 다오(Hat Khlong Dao)

쌀라단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이다.

파도가 잔잔한 게 특징이며 쌀라단과 주변 해변으로의 이동이 쉽다. 리조트 시설이 많이 들어서 있어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내륙 도로에 작은 상점과 현금지급기(ATM) 등이 있다.

◎ 핫 프라애(Hat Phra-Ae)


꼬 란따의 해변 중 가장 긴 곳으로 '핫 프라애'라는 고유 명칭대신 '롱 비치'(Long Beach)라고 더 많이 불린다. 눈이 부실 정도로 하얀 모래가 매력적이다.

저렴한 숙소들이 많아 배낭여행객들은 이곳을 선호한다. 내륙도로에 작은 마을이 있으며 편의점과 현금지급기, 여행사 등이 있다.

◎ 핫 크롱 콩(Hat Khlong Khong)

리조트들이 적게 들어 서 있어 매우 한적하다. 조용히 바다풍경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는 제격이다. 쌀라단, 핫 프라애에 비해 편의시설은 적다.

◎ 핫 크롱 닌(Hat Khlong Nin)


쌀라단에서 10km 떨어져 있다. 해변의 길이는 짧은 편이지만 핫 크롱 콩처럼 매우 한적하다.

내륙도로를 통해 섬 동쪽으로 가면 어촌마을이 있다. 핫 크롱 닌을 찾는다면 어촌마을을 통해 전망대와 동굴도 한 번 방문해보자.

자료 ㅣ 태국관광청 제공


출처 : bumchon
글쓴이 : 범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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