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위해 피해야할 것과 필요한 것

 

다이어트를 위해 피해야 할 것과 필요한 것

한국경제 |

[라이프팀] 가을부터 매일 줄넘기로 체력 및 체중관리를 하던 직장인 한유리 씨(26, 여)는

 

최근 눈이 내리고 낮은 기온에 집안 이불 속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식이요법이라도 잘 지켜야 하는 상황에 오히려 식욕이 오른 한 씨는

 

밤마다 야식을 즐기는 탓에 오히려 요요현상이 오고 있다는 생각까지 든다.

실제로 한 씨 같은 고민을 호소하는 여성이 한두 명이 아니다.

 

겨울 추위가 본격적으로 찾아오면서 여성들의 다이어트도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원인에는 단순한 운동부족이 아닌 생활패턴이 망가지는 것에 있다.

 

체중감량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다이어트 법을 꾸준히 실시하는 것이 중요한데 패턴이 망가져 자포자기한다.

그러나 다이어트 전문가들은 운동량이 다소 줄어들더라도 기본만 잘 지키면 요요현상도 막고

 

다이어트에 실패하지 않는다고 조언한다. 겨울철 다이어트에 조금은 소홀해지더라도 넘지 말아야 할 금기는 무엇일까.

다이어트를 위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운동을 하지 못했다고 해서 다이어트에 실패하고 살이 다시 찌는 것은 아니다.

 

운동을 하지 못했다는 스트레스에 결국 포기하게 먹게 되는 야식 등이 문제다.

 

특히 쌀쌀한 겨울 밤에는 따뜻한 음식이 당기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체중이 줄고 늘어나는 것은 음식섭취에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식이요법 수칙을 잘 지키면 체중증가를 막을 수 있다.

또한 운동량이 줄었다고 실내나 집 안에서 꼼짝하지 않는 것은

 

기초대사량을 떨어 뜨려 신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돕는다.

 

땀을 흘리면서 운동을 하지 못하더라도 체온유지를 위해 에너지 소비가 많아지는 겨울철에는

 

스트레칭이나 간단한 맨손운동으로도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이렇게 겨울 다이어트를 위한 나만의 금기리스트를 작성해보는 것도 좋다.

 

연말연시의 회식에서 기름진 안주를 먹지 않는다던지, 하루 칼로리의 한도를 정해놓는다던지 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를 위해 챙기면 좋은 것

그렇다면 겨울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생활에 밀접해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추운 겨울 체온도 내려가고 따뜻한 것이 그립다면 반신욕을 정기적으로 실천해주는 것이 좋다.

 

땀을 통해 노폐물도 배출해주고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만들기 때문에

 

부종을 예방해주고 체온을 상승시켜 기초대사량도 늘려준다.

식후에나 평소에 따뜻한 차를 먹는 습관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녹차나 보리차, 메밀차 등은

 

마음을 차분하게 해 식욕을 억제시켜주는 것은 물론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지방흡수를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며 소화를 촉진시킨다.

다이어트 속옷도 꾸준히 실천한다면 분명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미 영국 등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다이어트 속옷은

 

국내에서도 '피치바디'( www.peachy-body.com ) 등이 수입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이어트 속옷의 원리는 제품마다 다르지만 피하지방에 압착하여 체온을 상승시키고

 

움직임에도 마사지효과를 주는 것이다.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피치바디'의 경우 국내 연구진이 일반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루 6시간 이상 21일 착용하여 조사한 결과 최대 체지방량 3.1%가 줄었다. 특히 겨울철을 맞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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