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기자] 양력 11월 22일경부터 15일간은 절기상 스무 번째에 해당하는 '소설(小雪)'.
입동(立冬)과 대설(大雪) 사이의 절기로,
입동이 지나면 첫눈이 내린다고 해서 소설이라 불린다.
따라서 예년보다 일찍 온 추위로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온 몸으로 겨울을 느끼고 있지만
본격적인 겨울은 이제부터가 시작.
이에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님에게 춥고 건조한 겨울철,
눈처럼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를 가꿀 수 있는 비결에 대해 들어보았다.
step1. 묵은 각질 제거
피부세포는 본래 일정한 주기에 따라 자연적으로 떨어져 나가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건조한 날씨와 잘못된 관리 등은 피부세포의 수명을 단축시켜 각질을 쌓이게 한다.
때문에 건조한 가을, 겨울철에는 유독 피부의 색이 탁하고 거칠어지기 십상.
따라서 적어도 일주일에 1~2회 정도는 기본적인 세안 외에도 각질제거를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건성피부의 경우,
다른 피부에 비해 예민하기 때문에 따가움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미세한 스크럽제를 이용하고 비누와 섞여있는 것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step2. 수분 공급
묵은 각질을 말끔히 제거했다면,
이제부터는 쩍쩍 갈라진 피부에 단비를 내려줄 차례.
겨울철, 유난히 푸석하고 건조해진 피부는 각질과 주름을 쉽게 유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미와 잡티 등의 색소질환을 악화시킨다.
때문에 목욕 후 물기가 다 마르기 전에 바디 로션이나 크림 등으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실내습도를 높여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할 것.
또 평소 물을 충분히 마시고 수분함량이 높은 화장품이나 팩 등을 이용해 피부를 항상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step3. 화이트닝(미백)
겨울철 또 하나의 피부고민은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 여름, 가을동안 생긴 잡티들은
자외선 차단제를 아무리 꼼꼼히 발라도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겨울은 4계절 중 자외선이 가장 적은 계절. 때문에 색소질환 치료의 최적기라 할 수 있다.
증세가 가벼운 경우에는 두꺼워진 피부 각질을 제거한 후
화이트닝 제품을 이용해 관리해주는 것이 효과적.
특히 기미, 주근깨가 분포한 부분에는 화이트닝 에센스를 곁들여 집중적으로 관리해 주고
평소 비타민 C, E가 많이 든 음식을 자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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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미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가 깊게 자리 잡았다면
단순한 관리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
따라서 이때는 피부과에 가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데,
최근 피부과 전문의들이 색소질환 치료에 가장 많이 추천하는 것은 ‘C6레이저 토닝’이다.
'C6레이저 토닝'은 약5분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높은 출력의 레이저를 넓은 부위에 조사,
선택적으로 파괴함으로써 다른 피부조직의 손상 없이 색소 질환을 치료해 준다.
때문에 시술시 통증이나 붓기가 거의 없어 치료 후 바로 세안과 화장이 가능.
임이석 원장은 “C6레이저는 피부 깊숙이에 있는 색소세포를 파괴함과 동시에
콜라겐을 생산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해서
피부 모공치료, 필링, 토닝, 리프팅 효과까지 한꺼번에 얻을 수 있는
신개념 멀티 레이저 치료법이에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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