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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커플들은 사진이 잘 나오지 않으면 자신의 외모와 카메라를 탓한다.
그러나 사진 촬영에 대한 기본 팁 몇 가지만 알면 포토그래퍼 못지않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한편 요즘은 신혼 커플들의 기호에 맞춘 업그레이드형 디지털 카메라도 속속 출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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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디카 사진 예쁘게 찍는 포인트 10가지 |
>커플의 행복한 순간을 담아내는 디카.
그런데 사진 촬영에 대한 기본적인 팁을 몰라 추억이 담긴 좋은 사진을 남기지 못한다면? 무조건 좋은 카메라가 최고는 아니다. 사진발 제대로 받는 사진 찍기 요령 몇 가지만 알아두면 중ㆍ저가형의 디카로도 어디서든 전문 포토그래퍼 못지않은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1 인물 중심으로, 최대한 가까이! 신혼여행지의 멋진 배경을 조금이라도 더 담고 싶은 마음에 멀리서 ‘줌’ 기능을 이용해 촬영하는 커플이 많다. 그러나 이럴 경우 보기보다 흔들림이 심해 사진의 질이 떨어지고, 신랑이든 신부든 모델로 서 있는 사람의 느낌도 충분히 살리기 힘들다. 그러므로 처음에는 인물의 생생한 표정을 담는다는 생각으로 사진의 각만 조금씩 바꿔가며 클로즈업해 보도록.
2 시선 처리, 각도 처리가 중요 좀더 갸름한 얼굴로 표현하기 위해 카메라를 조금만 위로 들자. 이때 고개는 약간 숙여줄 것.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건 시선 처리다. 고개를 약간 숙인 상태에서 렌즈를 똑바로 보면 노려보는 것같이 나오기 때문. 10도 정도 아래를 쳐다봐도 사진상에서는 똑바로 쳐다본 것같이 나오므로 시선은 렌즈보다 조금 아래쪽에 둬야 요염하고 예쁘게 나온다.
3 평소대로 자연스럽게 찍어라 좋은 사진이 모델 같은 뛰어난 포즈나 행동에서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자연스러운 몸동작, 장면 등에서 오히려 더 멋진 사진이 나올 수 있다는 사실. 딴 짓 하는 모습이나 멍하니 석양을 바라보는 모습, 깔깔거리며 웃는 모습 등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긴 사진 중에서 의외로 최고의 작품이 나올 수 있다.
4 화려한 샹들리에보다 은은한 빛이 있는 창가에서 아무리 우아한 스탠드나 샹들리에가 있더라도 낮 시간대에 자연스럽게 비치는 자연광만큼 확실한 조명은 없다는 사실! 실내에서 사진을 찍을 때는 번잡한 조형물 근처나 화려한 조명이 비치는 곳보다 햇빛이 드는 곳에서 포즈를 취해보자. 유리창이 강한 햇빛을 막아 자연스럽게 비춰주므로 창밖을 쳐다봐도 괜찮고, 옆으로 서서 비스듬히 햇살을 받아도 좋다. 그러면 사진 속에 표현된 은근한 빛이 포토샵으로 터치한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들어줄 것이다.
5 여러 번, 다양하게 찍어라 경험만큼 좋은 기술은 없다. 아무리 카메라의 성능과 사진 촬영에 대해 이론적으로 해박하다고 해도 다양한 장소에서 사진 찍기를 시도해본 경험이 적으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없는 것. 그러므로 디카의 장점인 ‘다량 촬영 가능’ 특성을 최대한 이용해 되도록이면 다양하게, 많이 찍어보자. 그래야 사진 찍는 감각도 좋아지고 실력도 는다.
6 진부한 정면광 촬영에서 벗어나자 인물을 중심으로 촬영할 때는 태양의 위치를 잘 고려해야 한다. 태양의 위치에 따라 정면광, 측면광, 후광(역광)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정면광은 햇빛이 인물에 정면으로 비추는 상태이므로 인물의 음영이 정확하게 느껴지지 않고 밋밋한 사진이 나온다. 반면 측면광은 햇빛이 얼굴의 한쪽 부분에만 비치기 때문에 얼굴의 입체감과 몸 전체의 실루엣을 살리기 좋다. 한편 후광은 햇빛이 인물의 뒤쪽으로 비치는 상태. 이때는 인물의 얼굴이 어둡게 나오므로 카메라의 기능 중 역광 모드를 사용해 플래시 발광으로 인물을 밝게 표현하도록.
7 어두운 곳에서는 야경 모드로 어두운 실외에서 일반 모드로 촬영을 하면 플래시가 터지기 때문에 인물만 환하게 나오고 배경은 어둡게 나온다. 이럴 때는 낮이어도 야경 모드로 맞춰놓고 찍어보자. 그러면 인물뿐 아니라 배경도 환하게 잘 나온다. 단, 셔터 스피드가 길어져서 짧게는 0.5초에서 길게는 10초까지 카메라를 들고 있어야 하므로 흔들림 방지를 위해 삼각대를 사용하거나 카메라 밑에 무언가를 받쳐 놓고 찍는 것이 좋다.
8 해 뜰 때와 해 질 때는 무한대 초점으로 좋은 풍경 사진을 얻으려면 해 뜰 때와 해 질 무렵에 촬영하는 것이 이상적. 이때 풍경의 분위기나 느낌을 가장 잘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카메라의 기능은 산 모양의 원거리 모드로 놓아야 초점이 근경에서 원경까지 무한대로 설정돼 전체적으로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다.
9 일출, 일몰의 강렬한 빛과 이미지 살리기 풍경 사진 중 일출ㆍ일몰 사진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다. 하지만 일출이나 일몰 사진을 찍으면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작은 점처럼 나오지 않는가? 그럴 때는 구름 모양의 아이콘으로 촬영하면 태양의 강렬한 빛과 이미지를 잘 살릴 수 있다. 또한 노을은 일몰 모드로 촬영해야 플래시가 터지지 않고 노출 시간이 길어져 적황색을 강조한 분위기 있는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10 해변에서는 백사장의 반사광 조절하기 밝은 해변에서 사진을 촬영한다면 해변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동 모드로 촬영할 경우 백사장의 반사광 때문에 전체적으로 너무 밝다고 판단한 카메라가 노출을 실제보다 낮게 잡아 결국에는 사진이 어둡게 나올 수 있기 때문. 이때 카메라를 해변 모드로 설정하면 노출이 +1로 적용돼 반사광에 의해 어둡게 표현되는 것을 방지하고 백사장이 반짝이는 드라마틱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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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디카 선택, 취향과 스타일을 먼저 고려할 것 |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카메라의 가장 큰 특징은 더 이상 컴퓨터로 리터칭할 필요가 없다는 것.
본인이 원하는 기능을 갖춘 제품만 제대로 선택하면 얼마든지 뽀얗고 예쁜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언제 어디서든, 누구라도 말이다. 사용자의 편의를 더욱 고려한 업그레이드형 디지털 카메라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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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 출시되어 벌써 구형이 된 디카들이지만
기능을 소개하기 위해 그냥 옮겨 싣습니다.justinKIM |
Olympus 1 Mju- 700 103g으로 동급 최경량이며 뛰어난 내구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신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가격은 34만8천원. 2 Mju-720SW 1.5m 높이에서 떨어져도 손상이 가지 않는 내구성을 갖췄으며 생활 방수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수심 3m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가격은 40만원대. 3 Mju-810 어두운 실내나 야간 촬영시 흔들림 없는 고감도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최대감도 3200까지 지원하며 전자식 보정으로 손떨림 방지기능을 극대화했다. 가격은 5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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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1 Powershot S3 IS 6백만 화소의 고화질 CCD, 손떨림 보정기능, 광학 12배줌을 지원하는 렌즈를 장착했다. 동영상을 촬영할 때도 12배줌을 활용할 수 있는 게 장점. 5월 출시 예정이며 가격미정. 2 IXUS 800 IS는 6백만 화소의 고화질 CCD와 손떨림 방지기능이 탑재됐다. IXUS 65는 광학 3배줌 렌즈와 후면에 있는 3.0인치 대형 TFT LCD로 동영상 촬영이 편리하다. 4월 출시 예정이며 가격미정. 3 EOS 350D 작고 가벼워서 휴대하기 좋고, 외장 플래시 등 다양한 액세서리로 다채로운 촬영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백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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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ak 1 이지쉐어 V 550 캠코더 수준의 동영상 모드는 부드럽고 세련된 영상을 실현해주며, 대형 LCD로 여러 사람이 동시에 사진을 보고 즐길 수 있어서 좋다. 가격은 42만9천원. 2 이지쉐어 C663 배경을 밝게 표현해주는 퍼펙트 터칭 기술이 적용돼 밝기뿐 아니라 디테일과 색상도 자연스럽고 풍부하게 보정해준다. 가격은 29만9천원. 3 이지쉐어 V 530 2cm 두께의 명함 크기만 한 사이즈가 돋보이는 슬림형 디카. 핑크, 레드, 블랙, 실버 등 개성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3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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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1 DSC-M2 빠르게 움직이는 상황이나 어두운 곳에서 찍어도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제품. LCD 패널 플립은 270도까지 꺾거나 돌릴 수 있다. 가격은 55만9천원. 2 DSC-W50 얇은 두께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슬림 디카의 최대 약점인 손떨림 문제를 최소화했다. 가격은 37만9천원. 3 DSC-H2 칼차이스 바리오테 사 렌즈와 손떨림 보정장치를 탑재해 흔들림 없이 전문가 수준의 선명한 고화질의 사진을 연출해준다. 가격은 49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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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PRODUCT 세계에서 가장 얇은 초박형 디카 '소니 DSC-T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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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배 광학 줌과 10메가 픽셀의 소니 ‘DSC-T77’은 역대 디지털 카메라 중 가장 얇은 13.9mm의 초박형 두께를 자랑한다. 곡선미를 살린 디자인에 반짝이는 금속 부분에까지 색을 넣어 한층 더 세련된 느낌이다. 디자인 외에도 DSC-T77은 대형 3인치 LCD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간편한 사진 촬영과 감상이 가능하며, 소니만의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적용했다. 문의 (080)777-2000, www.sonysty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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