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조식품

민들레 막걸리 개발

어울령 2010. 11. 23. 09:00

 

'민들레 막걸리' 개발

YTN |

 

 


[앵커멘트]

우리 고유의 술 막걸리의 대중화와 세계화가 정부 차원에서 추진되는 가운데 충북에서 민들레 막걸리가 첫 선을 보였습니다.

텁텁하지 않고 청량감이 좋아 젊은층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북 청원에서 생산된 쌀과 민들레를 원료해 빚은 민들레생막걸리.

원료가 모두 친환경적으로 재배한 것이어서 막걸리의 품질 역시 으뜸입니다.

이 민들레생막걸리는 청원군과 청원군 북이민들레작목반이 2년동안 시험을 거쳐 빚은 웰빙 막걸리입니다.

[인터뷰:이성룡, 북이민들레작목반]

"시골에서 민들레를 갖고 막걸리를 만들다보니까 맛도 좋고 색갈도 좋고 또 기능성식품여서 소화도 잘되고 해서."

맛 등 5가지 항목에 대해 미각 등의 관능적 평가를 거쳐 소비자의 입맛에 가장 잘 맞도록 빚었다는 것입니다.

이 민들레 막걸리는 기존 막걸리와 달리 텁텁하지 않고 두통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윤상우, 한국음식업청원지부 ]

"맛이 좋고요 색깔도 너무 아름다운 것 같고 기존의 막걸리의 텁텁한 맛보다 깔끔하고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이종윤, 청원군수]

"전국은 물론 세계적인 수출을 계기로 해서 우리 청원생명쌀 농가나 민들레작목반에서 많은 소득을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암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국화과 다년생 민들레로 빚은 막걸리.

건강식품으로 주목을 받아 쌀 소비촉진은 물론 우리 고유의 술 막걸리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