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변화(농사를위해)

27일 '10월 추위' 절정

어울령 2010. 10. 27. 09:00

 

27일 '10월 추위' 절정…서울 -1도·춘천 -3도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27일 전국이 계속해서 차고 건조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6일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동해안지방은 구름이 많고 낮부터 밤 사이에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3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0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6도, 제주 8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0도, 수원 12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대구 16도, 부산 16도, 제주 15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3m로 일고 그 밖의 해상은 1.5~5.0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복사냉각이 더해지면서 서울을 포함한 일부 중부내륙지방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다"며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등 춥고 건조하겠다"고 말했다.

mkba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