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어릴적 나의 놀이터였다
초등시절엔 6년을 소풍을 오고
앞에 보이는 바닷가에서
전복, 오분작, 소라, 해삼, 문어, 낙지,
보말, 성게는 큰 구덕(바구니)으로
몇 개씩 가득 채우곤 했었는데
중학교에 입학하고서
방학 때 갔더니
큰 어른들이 소리치며 달려오더니
자기들 바다이니 나가라고 하셨다
그 후에는 이 곳에 추억이 없는
바다가 되었다
이담에 뭐가될레 어른들이 물으시면
해녀가 된다고 했다가
울 엄마에게 혼났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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