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여행

[스크랩] 영암 백리 벚꽃길 & 화순 세량지

어울령 2010. 4. 12. 10:04





영암 백리 벚꽃길

월출산과 영산강이 에워싼 영암은 고대로부터 고려까지 한중일 교역의 중심지였던
유서 깊은 곳이다. 영암의 벚꽃길은 수령 2~30년의 벚나무들로 월출산 북쪽 영암읍내에서
학산면 독천에 이르는 20여KM 길을 말한다. 영암에서는 이 길을 백리 벚꽃길로 부른다.
굴곡이 아름답고 주변 농촌 풍경이 아름다운 이 819번 지방도는 건교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도로 중 한곳이다. 특히 이 도로의 중간 지점인 구림리 사거리에서 도갑사까지 4KM 옛길은
100년 가까이 된 벚나무가 서 있어 더욱 아름답다.


















































화순 세량지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세량리에 있는 저수지로 세량제라고도 한다.
1969년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든 작은 이 저수지가 최근 사진 촬영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물안개와 산 벚꽃이 연출하는 아름다운 풍광 때문이다.
봄이면 연분홍빛으로 피어나는 산벚꽃과 초록의 나무들이 수면 위에 그대로 투영,
햇살이 비칠 무렵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어우러져 이국적 풍광을 빚어낸다고 한다.
그런데 봄이 추워서였는지 아직 꽃이 피지 않아서 아쉬웠다.










 
출처 : bumchon
글쓴이 : 범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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