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으로 부터 연락이 왔다
꽃집을 운영하는 분이라
좋으시겠어요! 늘 꽃속에 있어서요~
참으로 부러워, 정말 여성다우신일 하시네요~~
그분은 그런가요? 웃으셨다
사람이 하고픈일 하는게 행복이라고 하시며
말문을 연다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니
내내 닫혔던 맘이 풀리기 시작했다
성격이 쬐끔? 못돼
어느 하나에 신경쓰면
답이 나올때 까지
아무것도 못한다
얼마전에 서울댁권사님이
얼굴만 알고 지낼친구와
마음을 나누며 지낼친구를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말이 생각났다
그으래 그러자!
여기에 보니까 등업이란게 있던데
등업이 아니라 down...
내생각을 내려야겠다
너무 높게 생각하다보니
부작용이 생기거란 생각이든다
오늘아침에 전화가왔다
대단하단 생각든다
당당하게 자기생각 얘기하는게
나를 슬프게 하였지만
쉽게 맘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사람이 사노라면 모든걸 다 잘할 순 없다
하지만 용서를 구하는건
절대로 가식으로 구하면 안된다
상처입은자에게 더없는 상처다
성경에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둔다"라고 하셨다
하니님을 알았다면
이런실수 않았으리라
이제와 모르는 사람처럼 지낼순 없겠지만
얼굴만 아는 그냥 웃고 지내는 이웃으로
남으리라
시선을 다른곳으로 돌려
느긋이 기다려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