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어떻게 지어줘얄지 모르겠다
난 개를 싫어해서..............?? 친해지지 않으려 노력한다
예전에 집에서 기르던 세퍼트의 눈물을 봤었기에......
어른들은 짐승을 오래두면 안된다는
미신으로 인해
10년을 함께해온 킹을 진돗개와 바꿨다
제주시에서 서귀포로간 킹이 사라져서
혹시나 하는 맘으로 새주인이 찾아왔는데
이틀 후에 킹이 돌아왔다
묶어서 강제로 보내는데
눈에서 눈물을 흘리는게 보였다
우리들이 울면서 매달려도
집에 우환이 생긴다며 보냈다
바꿔온 진돗개는 찬밥이 되었고
그 후엔 개라면 첨부터 나몰라라했다
나이가 들어서인가
제법이다
재롱부리는게
근데 이름은 어떻게 지어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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