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과 생각다듬기

[스크랩] 성공하려면 말투부터 바꿔라 - 1편

어울령 2010. 1. 10. 22:35





서울 충무로에 있는 한 김밥집에서 있었던 일이다.
우연히 이 김밥집에서 김밥을 먹다가 이상한 점을 목격했다.
이 김밥집 주변엔 기업체 건물들이 많아, 매장에서의 판매보다는
배달로 매출을 더 올리고 있었다.
그래서 배달하는 아르바이트 학생이 많이 있었다.

그런데 그 김밥집 주인은 아르바이트 학생이
배달을 나갈 때나 갔다왔을 때 꼭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쉬었다 하시게나.” “천천히 다녀오시게.”
“물 좀 먹고 하시게.” “조심해서 다녀오시게.
” 그 주인의 말투엔 정말 기름기가 잘잘 흐를 정도로 정이 넘쳐 있었다.
나는 속으로 ‘별난 분이구나’ 하고 생각했다.

나중에 알아보니 그 주인은 우리 나라에서 김밥 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김밥의 대가’였다.
즉, 한 분야에서 최고를 달리는 사람들은 말하는 데도 이렇게 신명이 나고,
상대를 배려주는 자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당신도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지금 쓰는 말투부터 바꿔야 한다.
옛 속담에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다.
평상시 하는 말이 바로 성공을 암시하는 중요한 씨앗이 된다.

두 명의 농부가 1000평에 달하는 밭을 똑같이 갈고 있었다.
그런데 한 농부는 “아직도 900평이나 남았는데 언제 이 밭을 다 가나?”
하고 푸념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다른 농부는 “이제 900평밖에 남지 않았구나.”라고 말했다.
누가 먼저 밭을 다 갈겠는가?

예전의 집들은 난방이 잘 되지 않아 윗풍이 심했다.
그래서 애들은 다들 코를 줄줄 흘리고 다녀서 어머니들은
늘 앞치마나 휴지로 코를 풀어주는 게 일이었다.
그런데 이때 어머니들은 코에 손을 대면서 바로 “흥! 흥 해라!”
라고 말하곤 했다.
어머니들이 쓰신 ‘흥’이란 말은 바로 한자로 ‘興’이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네 어머니들은 심지어 코를 풀 때도 자식이 잘 되라고
“興! 興 해라!”라고 한 것이다.
평소 쓰는 말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대개 사람들은 실패를 하게 되면 열등의식을 갖게 되고,
자신의 존재가치를 잃게 된다.
영화 <슈퍼맨>의 주인공 크리스토퍼 리버의 일화다.
이 사람은 승마를 하다 낙마를 했다.
그래서 온 몸에 주사를 맞을 정도로 심하게 다쳐 병실에 누워 있었다.

그는 고민 끝에 어머니에게 “어머니 나에게 남은 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냥 죽게 해주십시오.”라고 말하면서, 산소호흡기를 떼어달라고 부탁했다.
크리스토퍼의 어머니는, 그렇게 하겠노라고 말했다.

이렇게 어머니로부터 승낙을 받은 크리스토퍼는 아내에게 이 제안에
동의해줄 것을 요청하고, “차라리 지금 죽는 게 낫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그의 아내는 그 말을 듣고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당신일 뿐이다.” 그러니까 ‘당신이 하반신을 못 쓰는
불구자든 아니든 간에 당신은 나의 남편이다’라는 것이다.

이 이야기에 감명을 받은 크리스토퍼 리버는 생각을 바꾸었다.
그래서 무엇으로 남은 인생을 살 것인가 생각한 뒤,
자신과 같은 척추불구자를 위해 척추재생 연구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다시 살기로 결심한 후, 그는 모금운동을 벌여 2억 불을 모금했다.
아내가 해준 말 한 마디가 그의 인생을 바꿔놓은 것이다.


  


기업체에서 강의를 할 때 강조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WOW(와우) + 느낌표(!) 이다. 대화를 할 때 상대에게
바로 이 단어를 담아 전하기 바란다.
상대에게 힘이 되고 감명을 줄 수 있는 말을 하라는 것이다.

이런 광고가 있었다. “국물이… 국물이 끝내줘요.”
당신도 누군가가 “요즘 어떠십니까?”라고 물으면 바로 이렇게 답해보라.
“끝내줘요!” 당신의 말투가 성공을 부른다. ‘WOW + !’를 생각하라.



  


출처 : 성공하려면 말투부터 바꿔라 - 이내화[LSA 대표, 성공학 칼럼니스트]


출처 : bumchon
글쓴이 : 범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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