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령 2010. 4. 29. 17:21
                                                           


                          살랑이는 봄바람이 속삯이며 하는 말.
                          좋은 소식이 있다 합니다.
                          그 소리에 귀를 쫑긋하면서.
                          시선은 먼~ 하늘에 두고.
                          그리움에 눈이 시린냥.
                          마저 쳐다보지 못하고.
                          멀리서 오는 소리라도 들으려고.
                          숨죽여 봄은.
                          그 모습이 참 애뜻해 보이네요.
                          그저 울다갈 제비라도.
                          보이면 인사하고픈데.
                          오늘은 그 마저 오지 않으니.
                          여기저기에 피어난 꽃들의 속삯임에.
                          먼~ 소리 소문이라도 들을까 하여 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