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작품

[스크랩] 아, 백령(白翎)이여

어울령 2010. 4. 15. 22:58
그림출처 【백령도=뉴시스】서재훈 기자
출처 : [황우석]꿈꾸는아이
글쓴이 : 이기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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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백령(白翎)이여 / 김현미 흰 깃 떨어진 곳에 누가 검은 달을 묻는가? 바다가 하늘을 바라며 투명한 진실에 닿기까지 숨죽여 일어서는 탄식의 소리, 시간을 끌며 가라앉아야 할 명령을 어기고 슬픈 조각 하나가 새퍼렇게 올라왔다. 숨길수록에 분명한 사리와 조금도 변명되어질 수 없는 아픈 명치 있거든 백령(白翎)이여 침묵의 혀를 깨물라